"호랑이, 뒤집고 또 뒤집었다" KIA, SSG에 5-2 재역전승... 김호령 한 방으로 SSG 5연패 몰아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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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류승우 기자┃끌려가던 흐름을 단숨에 뒤집은 건 김호령의 방망이였다. KIA 타이거즈가 광주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극을 펼치며 개막전 패배의 빚을 갚았다. SSG는 또다시 불펜 난조와 빈타에 발목이 잡히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실책으로 흔들린 황동하, 그러나 무너지지 않은 KIA
KIA가 두 달 전 인천 개막 시리즈의 악몽을 광주에서 되돌려줬다. KIA는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23승1무22패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믿었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5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초반은 숨 막히는 투수전이었다. KIA 선발 황동하와 SSG 최민준 모두 빠른 템포로 타선을 봉쇄하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SSG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결정타 부족에 고개를 숙였다.
1회 박성한의 출루 이후 에레디아의 병살타가 흐름을 끊었고, 3회엔 채현우의 도루로 만든 기회가 더블아웃으로 허무하게 날아갔다. 5회에도 안상현의 장타 이후 김민식의 타구가 황동하 정면으로 향하며 SSG 더그아웃에 탄식이 흘렀다.
KIA는 3회 먼저 균형을 깼다. 김규성의 안타와 박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박상준이 날카로운 적시타를 터뜨렸다. 육성선수 출신 박상준은 이 타점으로 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광주의 밤 흔든 120m" 김호령, 승부를 바꾼 한 방
잘 버티던 황동하는 6회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채현우에게 안타를 내준 뒤 견제 실책까지 범하며 위기를 키웠고, 박성한의 적시타 때 나성범의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정준재에게 역전 적시타까지 맞으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SSG 쪽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KIA는 오래 끌려가지 않았다. 6회말 김도영의 출루 이후 김선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이어진 찬스에서 광주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은 장면이 나왔다.
김호령은 바뀐 투수 이로운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타구는 그대로 외야 스탠드 깊숙이 꽂혔고, 광주 챔피언스필드는 순식간에 들끓었다.
한동안 수비와 주루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던 김호령은 이날만큼은 해결사였다. 그는 8회에도 추가 적시타를 보태며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또 무너진 SSG 불펜… KIA는 "필승조 야구" 완성
KIA는 불펜의 힘으로 승부를 잠갔다. 김범수가 급한 불을 끈 뒤 조상우와 정해영이 차례로 흐름을 틀어막았다. 특히 정해영은 7회 2사 1·3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마지막 9회는 성영탁이 깔끔하게 정리했다. 삼자범퇴 마무리로 시즌 4세이브째를 챙겼고, 김범수는 KIA 유니폼을 입고 첫 승리를 수확했다.
반면 SSG는 또다시 불펜이 흔들렸다. 선발 최민준이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제 몫을 했지만, 바뀐 투수들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타선 역시 수차례 득점권 기회를 놓치며 답답한 흐름을 반복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KIA였다. 그 중심에는 경기 흐름을 통째로 뒤집은 김호령의 방망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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