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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KOREA, 모자엔 태극마크' 일본 독립리그 그 투수, 감격의 소프트뱅크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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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KOREA, 모자엔 태극마크' 일본 독립리그 그 투수, 감격의 소프트뱅크 입단




고바야시는 21일 입단식에서 "독립리그에서 하루라도 빨리 NPB에서 경기를 뛰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일 야구를 해왔다"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바야시는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다소 낯이 익은 선수다. 

지난 3월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공식 평가전에 유니폼 상의에는 'KOREA', 모자에는 '태극기' 문양을 달고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이다.

당시 대표팀은 WBC 조별리그를 앞두고 치른 공식 연습경기에서 투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본 독립리그 출신 투수를 예비 선수로 활용했다.

고바야시는 8-5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시속 150㎞대 강속구를 앞세워 오릭스 타자 세 명을 삼자범퇴로 처리해 눈도장을 찍었다. 

고바야시는 평가전 이후 "이번 WBC 연습경기를 통해 큰 자극을 받았다. KBO리그를 포함해 다양한 야구를 더 알고 싶다"며 "(한국 대표팀) 수준이 높다고 느꼈다. 타자들은 스윙이 강하고, 투수들은 대부분 150㎞ 가까이 던진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어쨌든 이겨야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흘러간다"며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지켜준 고바야시와 이시이 코키, 두 선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입단한 고바야시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1경기씩 등판해 총 4⅔이닝 7실점(5자책) 평균자책점 9.64의 부진 속에 방출을 당했다. 

올 시즌은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해 7경기 동안 3승 1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다가 소프트뱅크로 옮기게 됐다.

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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