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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오길 진짜 잘했다…작년 1군 0경기→올해는 147km 철벽 마무리 변신 "지금 이 자리 지키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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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오길 진짜 잘했다…작년 1군 0경기→올해는 147km 철벽 마무리 변신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또 하나의 트레이드 성공 신화가 현실로 이뤄지는 것일까. 한화의 3연패 사슬을 끊은 '수호신'은 베테랑 우완투수 이민우(33)였다.

이민우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세이브를 따냈다.

한화는 이민우가 마지막 아웃카운트 4개를 잡으면서 5-3으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민우의 시즌 첫 세이브. 아울러 2024년 4월 4일 대전 롯데전(⅔이닝 무실점) 이후 778일 만에 세이브를 따낸 것이라 그 감격은 더했다.

한화는 8회초 우완투수 이상규가 손아섭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5-3 2점차로 추격을 당하자 주저하지 않고 이민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민우는 대주자 조수행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2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다즈 카메론에 시속 147km 직구를 던져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요리,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팀을 구원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민우는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우전 안타를 맞는 등 2사 3루 위기에 놓였으나 대타로 나온 김인태에 시속 124km 커브를 던져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 경기 종료를 알렸다.

경기 후 이민우는 "지난 2경기에서 실점하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지키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에 다시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잘 던져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면서 "팀이 연패중이었는데 (이)도윤이의 좋은 수비 도움과 함께 팀 승리를 지켜냈다는 점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도윤은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김민석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 소중한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KIA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오길 진짜 잘했다…작년 1군 0경기→올해는 147km 철벽 마무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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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거듭 난조를 보였고 현재 김서현은 2군에 있는 상태다. 누군가는 그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지금 내가 컨디션이 가장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마무리라는 보직을 맡고 있는 것이다. 우리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 만큼 언제든 우리 젊은 투수들이 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경쟁 중이다"라는 이민우는 "우리 팀의 불펜투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자신의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고 그 가운데에서 나 역시 지금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당초 이민우는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4월 중순부터 1군에 복귀,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며 한화 필승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이민우의 성적은 17경기 20⅔이닝 승리 없이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61. 불펜이 집단 난조를 보였던 한화 입장에서는 단비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2015년 1차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이민우는 2022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당시 한화는 우완투수 김도현을 KIA에 내주면서 이민우와 외야수 이진영을 받아들였다. 이민우는 2024년 64경기 55이닝 2승 1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남기고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렀으나 지난해에는 1군 기록이 전무했다.

하지만 올해는 위상이 달라졌다. 이제 한화 불펜투수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급부상했다. 새로운 마무리투수 이민우를 찾은 한화가 이를 계기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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