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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김혜성, 김혜성"…칭찬→쓴 소리→박수, KIM 플레이에 美 중계진도 '정신 못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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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김혜성의 플레이가 또 한 번 현지 중계진의 입에 오르내렸다.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침묵을 깨고 안타를 추가했지만, 경기 전체 흐름 속에서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장면은 2회초였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1사 1루, 김혜성은 상대 선발 란디 바스케스의 151km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에 현지 '스포츠넷 LA' 중계진은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타구, 이 이닝 세 번째 안타다"라며 흥분한 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이제 테이블이 차려졌다. 오늘 경기 첫 타석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 위해서 김혜성이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라고 언급했다.

단순한 안타였지만, 흐름상 상위 타선인 오타니에게 기회를 연결하는 장면으로 해석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어진 주루 상황에서 중계진의 시선은 보다 날카로웠다.

오타니의 중견수 플라이아웃 타구 뒤 김헤성이 2루 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2루수 페르난두 타티스 주니어와의 충돌하면서 가까스로 들어왔는데, '스포츠넷 LA' 중계자는 "오타니의 타구가 끝에 맞으면서 소리가 좋지 않았다. 두 주자가 모두 움직였고, 김혜성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간다, 세이프"라고 상황을 전달했다.

하지만 해설자의 평가는 다소 신중했다. 해설자는 "김혜성은 살짝 위험했다. 확실히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인지 확인해야 했다"면서 "윌 스미스(2루 주자)는 확신하고 뛰었지만, 1루 주자가 2루로 향할 때는 어깨 방향과 함께 확실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코멘트가 이어졌다.

상황 판단의 완성도에 대한 지적으로 보이는 다소 비판적인 해설이었다.






경기 중반, 수비에서도 김혜성의 이름이 다시 언급됐다.

5회말 만루 위기에서 나온 유격수 땅볼 이후 2루를 거쳐 1루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가 완성됐고, 중계자는 "유격수 땅볼, 2루로 연결, 김혜성을 거쳐 더블플레이. 오타니는 5이닝 무실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키(베츠)와 김혜성이 오타니를 도와준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오타니는 완전히 흐름을 장악했고, 5회 무득점으로 묶었다"는 평가가 덧붙었다.






한편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 5이닝 무실점, 타자로는 선두타자 홈런까지 기록하며 투타에서 모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저스는 4-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팀은 안정적인 투수 운영과 중심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지켜냈지만, 경기 곳곳에서 드러난 김혜성의 플레이는 여전히 성장 과정 속에 있음을 보여줬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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