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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5억'으로 확대됐다… 확 달라진 코리아컵, 6월 20일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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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우승 상금 '5억'으로 확대됐다… 확 달라진 코리아컵, 6월 20일 킥오프




프로·세미프로·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강 가리는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올해부터 확 달라질 예정이다. 경기 운영 방식 및 일정이 조정됐고, 상금 규모도 크게 늘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천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축구종합센터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의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예선부터 16강까지의 경기 일정이 확정됐고, 개편된 상금 제도도 함께 발표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금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시즌부터 대회의 권위 제고와 참가팀 혜택 확대를 위해 상금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총상금은 기존 7억 1,200만 원에서 11억 400만 원으로 약 4억 원 늘었다. 우승 상금도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됐다

라운드별 진출 상금도 크게 올랐다. 3라운드를 통해 16강에 진출한 팀은 기존 400만 원에서 1,000만 원을 받는다. 8강 진출팀은 기존 5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증액됐다. 특히 4강 진출팀은 기존 6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400% 이상 인상됐다. 상금은 누적 지급된다.



우승 상금 '5억'으로 확대됐다… 확 달라진 코리아컵, 6월 20일 킥오프




대회 일정도 바뀌었다.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ACL) 등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한 조정이다.

2026-2027 코리아컵의 예선부터 16강까지는 2026년 6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치러진다. 예선 라운드는 6월 20일, 1라운드는 7월 4일, 2라운드는 7월 15일, 3라운드는 7월 29일, 그리고 16강전(4라운드)은 8월 19일 열린다.

이후 코리아컵은 2027년 5월 재개된다. 8강전은 2027년 5월 19일, 4강전은 5월 26일, 결승전은 6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으로 인해 K리그 팀들의 후반기 일정이 촘촘한 만큼,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고려해 일정을 조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1부터 K5리그까지 총 63개 클럽이 참가한다. 예선 라운드는 K5리그 8개 팀끼리 치른다. 이후 라운드부터 상위 리그 팀들이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ACL 엘리트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개 팀은 3라운드부터 참가한다. ACL 엘리트 및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K리그1 4개 팀, 전북현대·대전하나·포항스틸러스·강원FC는 16강전부터 나선다.

특이 사항도 있다. 올해를 끝으로 김천시와 연고 계약 종료가 예정된 김천상무가 내년 열리는 8강전에 진출할 경우, 연고지 변경 또는 김천시 신규 구단 창단 여부와 관계없이 상무팀의 대회 참가 자격은 유지된다.



우승 상금 '5억'으로 확대됐다… 확 달라진 코리아컵, 6월 20일 킥오프




경기 운영 방식도 확정됐다. 모든 경기는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비디오판독(VAR)은 8강전부터 시행된다. 교체 선수는 총 5명까지 가능하다. 뇌진탕 교체는 이미 사용한 교체 선수 숫자와 관계없이 별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박일기 KFA 대회운영본부장은 "일정 조정을 통해 참가팀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라운드별 진출 상금을 증액해 우승팀뿐만 아니라 하위리그 팀에도 동기부여를 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코리아컵이 대한민국의 성인 최강팀을 가린다는 타이틀에 걸맞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리아컵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리브랜딩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엠블럼과 트로피를 제작 중이며,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8강전 이후 대진 추첨은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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