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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8 역전패'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인터뷰 거절, 팬들은 "최악의 경기" "사요나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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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8 역전패'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의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

주니치는 지난 2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를 7-8로 패했다. 7회 초까지 7-0으로 앞서 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으나 7회 말 4점, 8회 말 3점을 허용한 뒤 9회 말 모리시타 쇼타에게 통한의 끝내기 홈런을 맞고 무릎 꿇었다.

이로써 시즌 3연패를 당한 주니치는 14승 1무 28패(승률 0.333)로 NPB 꼴찌를 유지했다. NPB 12개 팀 중 3할대 승률은 주니치가 유일하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이노우에 카즈키 주니치 감독이 취임 2년 차에 처음으로 경기 후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노우에 감독은 “미안합니다. 아마 기자회견을 거절한 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는데 오늘은 말할 내용이 없다. 미안하다. 이해해달라”고 말한 뒤 구장을 떠났다.



'7-0→7-8 역전패' 감독은




주니치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이 3.69로 NPB 최하위다. 지난 시즌에는 팀 타율 꼴찌로 센트럴리그 4위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마운드까지 흔들리며 좀처럼 반등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구단 소셜미디어에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今シーズン最悪の試合)' '이노우에 사요나라(ってことで井上サヨナラ)' '팬 그만하겠다 감사했다(もうファン辞めます。今までありがとう)'는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배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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