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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안 되면 힘들어" 이제 못 치면 스트레스 받는다, 작년 김호령이 반짝이 아니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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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지난해부터 '공격형 중견수'로 변신한 KIA 김호령이 1경기 3홈런을 몰아치며 2016년에 멈춰있는 홈런 커리어 하이 기록에 하나 차이로 다가섰다. 10년 전에는 124경기 8개였는데 올해는 43경기 만에 7개다. 커리어 하이는 물론이고 두 자릿수 홈런도 꿈이 아닌 현실에 가까워졌다.

달라진 김호령의 마음가짐은 최근 짧은 슬럼프에서 온 스트레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김호령은 방망이가 안 맞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지난해 타격에 눈을 뜬 뒤로는 확실히 다른 선수가 됐다.

김호령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홈런을 3개나 몰아치며 4타수 4안타 1볼넷 4타점 활약을 펼쳤다. 4회 6번타자 나성범과 함께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하고, 7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데뷔 첫 1경기 3홈런 기록까지 썼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기록으로는 역대 7번째 1경기 3홈런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호령은 "첫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2회 2루수 글러브 맞고 안타)가 나왔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 나왔을 때부터 감이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계속 편하게 들어갔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미 멀티 홈런을 기록한 가운데 맞이한 8회 타석에서는 어떤 생각으로 타격했을까. 김호령은 "그 타석에서 느낌이 좋았다. 볼카운트 1-0에서 직구를 노렸는데 앞 타석(7회 홈런)보다 느낌이 좋았다. 좋은 결과가 나오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홈런까지는 몰랐다. 홈런이 나와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5월 출발은 좋지 않았다. 2일부터 6일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기도 했다. 그러다 13일 두산전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안타 10개를 때렸다. 김호령은 "코치님들이 안 좋았던 부분을 많이 찾아주셔서 그 뒤로 좋아졌다. 많이 급했고, 손이 빨리 나가는 게 있었다. 코치님께서 알려주셔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매일 주전으로 나가는 것보다 야구가 안 풀릴 때 더 힘이 든다고 했다. 김호령은 "아직은 (피로도는)괜찮다. 야구가 잘 되면 안 힘든데 안 될 때는 힘들더라.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지난 원정(대구 3연전 9타수 4안타 2볼넷)부터 계속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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