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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상위 타순 반등…1·2번이 경기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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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상위 타순 반등…1·2번이 경기 흔든다




팀 타선 반등의 출발점도 여기에 있다.

18일 기준 KIA는 21승 21패 1무로 5위다. 선두 KT와는 4.5게임 차. 아직 상위권과 격차는 크지 않다. 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결국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최근 그 가능성을 키운 자리가 1·2번이다.

5월 들어 KIA 1·2번은 타율 0.323으로 리그 4위, 출루율 0.383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테이블세터 본연의 역할은 충분히 해내고 있다.

더 두드러지는 건 장타력이다.

장타율 0.528, OPS 0.911. 모두 리그 1위다. 1·2번이 단순히 밥상을 차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승부를 흔들고 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변화는 더 뚜렷하다.

3-4월 KIA 1·2번 타순은 타율 0.245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출루율(0.315)은 리그 최하위, 장타율(0.384)과 OPS(0.699)도 중하위권이었다. 공격의 출발점으로 보기엔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5월은 다르다.

2루타 8개로 리그 2위, 홈런 6개로 1위를 기록했다. 득점은 24점으로 리그 공동 2위, 타점도 21점으로 2위다.

기회를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필요할 때 직접 해결하는 자리로 바뀌었다.

팀 공격도 함께 살아나고 있다.

KIA는 지난주 6경기에서 팀 타율 0.306으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도 0.317이다. 중심타선이 찬스에서 꾸준한 가운데, 1·2번 타순이 앞에서 계속 문을 열고 있다.

공격의 짜임새가 달라진 셈이다.

기존에는 중심타선의 의존도가 컸다면, 최근에는 상위 타순이 먼저 주도권을 잡는다. 여기에 장타까지 나오면서 상대 배터리 입장에선 경기 초반부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 선봉에는 1번 박재현이 있다. 5월에만 4할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도루도 6개를 훔쳤다. 타격과 주루 모두 뜨겁다.

2번 자리 기여도도 눈에 띈다.



KIA 상위 타순 반등…1·2번이 경기 흔든다






KIA 상위 타순 반등…1·2번이 경기 흔든다






KIA 상위 타순 반등…1·2번이 경기 흔든다




아직 1·2번 최적의 조합이 완전히 자리 잡은 것은 아니다.

다만 리드오프 자리에 박재현이 확실히 굳어지는 분위기다. 2번은 김호령, 김선빈, 박상준, 데일 등이 번갈아 맡고 있다.

하지만 현재 조합만으로도 상위 타선의 무게감은 분명 달라졌다.

지난주 삼성과의 주말 시리즈가 상징적이었다.

15일 경기에서 KIA는 3-4로 끌려가던 9회 박재현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16일엔 2번 김선빈이 1회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0-2로 뒤진 6회 박재현이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17일에는 박재현이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을 쓸어 담았다. 2번 타자 박상준도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이 같은 활약 속에 KIA는 2연속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KIA가 상위권 진입을 위해선 지금의 상위 타선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시작점은 분명하다. 살아난 1·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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