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서현 '투구폼 수정' 고사하더니→'3G 연속' 퓨처스리그서 무실점 쾌투+홀드까지! '1군 무대' 다시 올라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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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은 18일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 2026 KBO 메디힐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홀드를 챙겼다.
김서현은 한화가 5-4로 앞서고 있는 8회말 마운드를 밟았다.
김서현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선두타자 류효승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후속 최윤석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김민범을 삼진 처리한 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안재연마저 삼진으로 솎아내며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한화는 이어진 9회초 4득점을 올린 끝에 결국 9-4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마친 김서현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이 됐다. 총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3자책) 피안타율 0.118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 성공이다. 김서현은 지난 2일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 상대로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4일 두산전에서는 1이닝 3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세이브를 챙겼다. 이어 16일에는 SSG 퓨처스팀을 상대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에 성공했다.
2025시즌 한화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던 김서현이다. 지난 시즌 그는 69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마크했다. 총 66이닝 동안 52피안타(4피홈런) 31볼넷 8몸에 맞는 볼, 71탈삼진 23실점(23자책)의 성적을 거두며 최고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그랬던 김서현이 올 시즌에는 다소 주춤했다. 올 시즌 12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을 찍고 있다. 총 8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5볼넷 5탈삼진 12실점(11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3.00, 피안타율 0.281의 세부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구에 계속 어려움을 겪은 김서현이었다. 지난달 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8회 2사 1, 2루 상황에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4사구 7개를 허용하며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지난달 26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안중열에게 결승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그는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한 뒤 이번에 열흘을 채우자마자 지난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1볼넷 2몸에 맞는 볼 4실점(3자책)으로 난조를 보였고, 결국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일부터 12일 사이에 팀이 6점 차로 앞선 상황도 있었지만, 마운드에 오르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말소 당시 사령탑인 김경문 한화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지금 폼을 조금 고치느냐 아니냐에 본인이 먼저 납득하면 코치들과 이야기가 되는데, 만약 그게 안 되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던지면서 제구력을 잃고 있으니까, 2군에 가서 넉넉하게 시간을 가지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2군서 투구폼 변화 실천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아니다. 일단은 제구력이다. (2군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투구) 내용에 따라 (콜업 여부를) 생각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내내 한화는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연 김서현이 2군에서 확실하게 영점을 잡으며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결국 김서현이 살아나야 한화도 올 시즌 더욱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


김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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