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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샷 도중 관중이 소리치자 “경기장에서 내보내달라” 요청…파5 홀에서 추격 기회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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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샷 도중 관중이 소리치자 “경기장에서 내보내달라” 요청…파5 홀에서 추격 기회 놓쳐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제108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20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 자신의 샷 도중 소리를 지른 관중에게 격한 반응을 보였다.

매킬로이는 보안요원에게 이 관중을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 도중 16번 홀(파5)에서 관중을 향해 욕설이 섞인 “입 닥쳐(Shut up)”라는 말을 했다.

발단은 관중들 사이에서 시작됐다. 매킬로이는 이 홀에서 반드시 타수를 줄여야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가 러프에서 두 번째 샷을 하는 도중에 관중들 사이에서 큰소리가 들렸다. 매킬로이의 샷은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매킬로이는 뒤로 돌아서 욕설을 섞어 “입 닥쳐(Shut up)”라고 소리쳤고, 클럽 손잡이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현지 매체들은 그가 보안요원에게 해당 관중을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중은 “USA(미국)”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이 홀에서 파를 기록했고, 이후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선두와 5타 차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경기 후 16번 홀에서 일어난 관중과의 상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중요한 순간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점에 대해서만 아쉬움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9번 홀과 16번 홀, 두 개의 파5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했고, 공략 가능한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나머지 구간에서는 내가 해야 할 골프를 했다고 느꼈다. 두 개의 파5 홀에서 버디를 하고, 13번 홀의 보기를 버디로 바꿨다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 출전은 3주 뒤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7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다음달 5~8일 열린다. 매킬로이는 이어지는 RBC 캐나다 오픈을 건너뛴 뒤 같은 달 19일 개막하는 제126회 US오픈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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