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KBO 복귀 거부, 신의 한수 되나' 고우석 또 호투, 2이닝 퍼펙트 KKK…3G 연속 무실점→트리플A 좁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KBO 복귀 거부, 신의 한수 되나' 고우석 또 호투, 2이닝 퍼펙트 KKK…3G 연속 무실점→트리플A 좁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고우석의 호투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결과뿐만 아니라 세부 내용도 완벽한 호투를 펼쳤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온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인저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한 고우석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안타도,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

고우석은 3-6으로 뒤진 7회 팀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조쉬 로하스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커터와 포심 패스트볼에 이어 스플리터로 헛스윙을 이끌어 냈고, 볼카운트 1-2에서 시속 88.2마일 스플리터를 던져 범타를 유도했다.

다음 타자 타일러 톨버트에게도 변화구가 통했다.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79.8마일 커브를 스트라이크 존 높은 곳에 던져 루킹 삼진을 만들어 냈다.

2사 후 존 레이브를 상대로도 초구에 커브를 선택했다. 볼이 됐지만 2구 시속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몸쪽 깊숙한 곳에 붙여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8회엔 더욱 압도적이었다. 시속 80.7마일 커브로 1구 만에 첫 타자 카메론 마이스너를 삼진으로 잡아 냈다. 이어 루카 트레쉬를 삼진으로 잡아 냈는데, 이번에도 커브를 결정구로 썼다.

마지막 타자 브렛 스콰이어스와 대결이 압권이었다. 포심과 스플리터를 활용해 볼 카운트 2-2를 만들었고, 시속 94.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활용했다.

지난 9일 트리플A 복귀전에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날 경기로 고우석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더블A 기록까지 더하면 4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6.23에서 3.24까지 낮췄다.



'KBO 복귀 거부, 신의 한수 되나' 고우석 또 호투, 2이닝 퍼펙트 KKK…3G 연속 무실점→트리플A 좁다




고우석은 2023년 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보장 45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KBO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월드베이스볼을 앞두고 고우석은 LG 구단과 복귀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밝히며 "내년에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한 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 한 번만이라도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구단으로부터 "마음껏 해라. 돌아오고 싶을 때 다시 얘기해도 좋다"는 답을 받았다.

고우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인생에서. 안 되면 죽는다는 마인드로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초반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됐고, 더블A에 머무는 날이 길어지자 전 소속팀 LA 트윈스가 고우석의 복귀를 타진하기도 했다. 실제로 차명석 LG 단장이 고우석이 더블A에 있을 때 미국으로 찾아가 고우석을 만났다.

LG 구단 관계자는 지난 5일 "차명석 단장이 펜실베니아주 이리 카운티에서 고우석과 몇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다. 고우석이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과 더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고우석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마운드에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마이너리그 자원을 적극 기용하는 팀이다. 이미 KBO리그 출신 버치 스미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출발했다가 콜업되어 불펜에서 활약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