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KIA 호주 유격수가 다시 뛴다…없는데 안 허전하다? 데일 돌아오면 딜레마 해결해야 한다, 시즌 운명을 걸고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KIA 호주 유격수가 다시 뛴다…없는데 안 허전하다? 데일 돌아오면 딜레마 해결해야 한다, 시즌 운명을 걸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리드 데일(26, KIA 타이거즈)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데일은 지난 17일 퓨처스리그 함평 LG 트윈스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했다. 경기 도중 2루수로 이동하기도 했다. 리드오프 2루수로 나선 한준회와 자리를 맞바꾼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 호주 유격수가 다시 뛴다…없는데 안 허전하다? 데일 돌아오면 딜레마 해결해야 한다, 시즌 운명을 걸고




데일은 11일자로 1군에서 빠졌다. 그동안 2군에서 꾸준히 훈련한 뒤 오랜만에 실전서 경기력을 점검했다. 1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7일만의 실전이었다. 어차피 1군에 재등록 가능한 21일부터 결국 1군에 와야 할 선수다. 1군 복귀 준비를 위해 퓨처스리그에서 예열할 필요는 있다.

데일은 올 시즌 유일한 아시아쿼터 타자다. 성적은 34경기서 117타수 30안타 타율 0.256 1홈런 6타점 20득점 1도루 OPS 0.644 득점권타율 0.174. 국내 중앙내야수가 이 정도 성적을 내도 주전을 장담하긴 어렵다.

개막과 함께 15경기 연속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이후 타격 페이스가 완만하게 처졌다. 진루타 능력, 번트 능력 등 팀 퍼스트 마인드는 돋보였다. 단, 홈런타자가 아니다 보니 상대에 그렇게 위압감을 주지는 못했다. 장타력이 떨어지면 정교해야 신경이 쓰이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더구나 장기라던 수비도 흔들렸다. 9개의 실책을 범했다. 수비를 본래 잘 하는 선수인데, KBO리그 야수, 그라운드 특성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듯 은근히 실책을 많이 범했다. 급기야 유격수를 박민, 정현창에게 내주고 2루수와 1루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냉정히 볼 때 데일이 없는 지난 1주일, KIA는 데일의 공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데일 없이 최근 3연속 2승1패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장기적으로 중앙내야는 국내선수들 위주로 꾸리는 게 맞다. 굳이 김도영 유격수 프로젝트를 가동하지 않아도, 박민과 정현창, 김규성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KIA 호주 유격수가 다시 뛴다…없는데 안 허전하다? 데일 돌아오면 딜레마 해결해야 한다, 시즌 운명을 걸고




그렇다면 KIA는 데일이 돌아오면 마지막으로 충분히 기회를 준 뒤 결단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데일이 있어도 없어도 임팩트가 크지 않다면, 승부를 걸어야 한다. 데일이 타격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지 않는 한 투수로의 교체도 고민해 봐야 한다는 얘기다. 여름 승부가 시작됐고, KIA가 불펜 물량을 보강했지만, 지금 불펜이 엄청나게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단, 이 시기에 괜찮은 투수 영입이 가능할 것인지도 의문이긴 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