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오클랜드전 5타수 1안타…타격부진보다 더 큰 문제는 '타구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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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오클랜드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하지만 5월 타율이 0.203일 만큼 최근 타격 부진이 장기화 되는 모양세다. 여기에 정타가 많지 않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홈팀 오클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수터헬스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평소와 다름 없이 우익수, 1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의 이날 안타는 3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찾아온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선발투수 세브리노의 초구, 95.6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안타가 되긴 했지만 타구속도가 80.8마일에 그쳤을 정도로 타구의 질은 좋지 않았다. 빗맞은 타구였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이정후는 이후 찾아온 3번의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5회초에 찾아온 세 번째 타석에서의 타구속도는 89.8마일에 그쳤다. 6회초에 찾아온 타석에서 이정후의 타구속도는 88.6마일로 역시 좋지 않았다.

이날 이정후의 다섯 번째 타석은 8회초에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84.7마일짜리 스플리터를 공략했으나 타구속도가 85.8마일에 그치며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5타수 1안타 1득점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3가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90으로 좋지 않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정후의 타율이 안 좋은 것보다 더 문제는 타구속도다. 배트 중심에 공을 제대로 맞추는 정타가 많지 않다는 것은 타격 발란스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반면 타구속도가 좋았던 지난 4월 한 달간 이정후의 '월간타율'은 0.312로 좋았다. 하지만 5월 들어 '멀티히트' 생산이 줄어 들더니 최근엔 하루 안타 1개 치는 것도 벅차 보인다. 타구속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월간타율도 0.203까지 주저 앉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6:4로 이겼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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