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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LA 다저스 직행' 장현석의 스승, 신정익 논산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의 '행복 야구'..."메커니즘 이해가 핵심" [MD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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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LA 다저스 직행' 장현석의 스승, 신정익 논산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의 '행복 야구'...




[마이데일리 = 아카시이와오카그라운드(일본) 노찬혁 기자] 신정익 논산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이 일본 국제교류전 3일 차 일정을 소화한 소감과 함께 자신의 지도 철학을 전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1기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고베 아카시 이와오카 그라운드에서 열린 일본 지역팀과의 국제교류전 3일 차 경기에서 2-8로 패배했다.

경기 후 신정익 감독은 "우리 아이들이 상대의 정교한 플레이를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면서 많은 것을 얻어가고 있다. 서로 팀워크를 다지고, 동료를 위해 배려하고 챙겨주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 고무적"이라며 "1일 차부터 3일 차까지 경기를 거듭할수록 플레이 자체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표정에서 자신감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지도자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총평했다.

이어 "올해 마주한 일본 선수들은 예년보다 훨씬 더 체계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어 인상 깊었다. 일본 유소년 선수들은 하체 밸런스의 안정성이 뛰어나다. 탄탄한 하체에서 나오는 기본기가 워낙 좋다 보니 전반적인 전력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신정익 감독은 논산시유소년야구단의 사령탑이다. 지난 2017년 창단해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논산시유소년야구단은 현재 취미반과 육성반을 포함해 약 70명의 유소년 선수가 활약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LA 다저스 직행' 장현석의 스승, 신정익 논산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의 '행복 야구'...




논산시에서 '행복 야구'를 전파하고 있는 신 감독의 지도 철학은 '이해'에 있었다. 그는 "야구의 메커니즘을 이해시키는 것이 내 지도 철학의 핵심이다. 메커니즘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훈련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래야 몸을 올바르게 쓰면서 부상을 방지하고, 그라운드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신 감독의 확고한 신념은 과거 프로 무대에서의 치열한 경험과 위대한 제자를 키워낸 성과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난 2011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던 프로 투수 출신이다. 2011시즌 김성근 감독 시절에는 2군에서 기량을 닦았고, 2012시즌 이만수 감독 시절 1군과 2군을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2군 무대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30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2015년 은퇴 이후 2016년 경주중학교 수석코치를 거쳐 이듬해 논산시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한 그는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장현석(LA 다저스)의 스승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졸업→LA 다저스 직행' 장현석의 스승, 신정익 논산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의 '행복 야구'...




신 감독은 "SK 시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당시, 함안리틀야구단에 봉사 겸 코치로 나갔다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 장현석을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후 장현석이 경주중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그의 성장을 가장 가까이서 책임졌다. 신 감독은 "(장)현석이는 아무리 고되고 힘든 훈련이 주어져도 모두 묵묵히 버텨낼 만큼 간절함이 강했던 아이였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의 야구관은 더욱 견고해졌다. 그는 "지도자가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말을 해줘도 결국 선수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면 소용없다"며 "선수를 완벽하게 이해시키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신정익 감독은 "그라운드 안에서는 정말 자신 있는 모습, 그리고 가끔은 건방진 그런 플레이와 눈빛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강인한 멘탈리티를 은퇴하는 순간까지 가슴에 품고 뛰는 멋진 야구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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