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KIA가 '연봉 24억' 안겼다…'2G 연속 무사사구 QS' 안정감 찾은 1선발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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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1선발다운 모습을 보였다.
네일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네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00에서 3.71로 하락했다.
네일은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류지혁의 2루수 땅볼, 구자욱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 이후 르윈 디아즈, 박승규에게 각각 삼진, 우익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네일은 2회말부터 4회말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순항을 이어가다 5이닝 만에 첫 실점을 기록했다. 5회말 전병우의 유격수 땅볼 이후 이재현에게 2루타를 내줬고, 강민호의 내야안타 이후 1사 1, 3루에서 김성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류지혁의 좌익수 뜬공, 구자욱의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채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네일은 6회말에도 마운드를 책임졌다. 최형우의 삼진, 디아즈의 중견수 뜬공 이후 박승규를 수비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2사 2루에서 전병우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네일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네일은 승리 요건을 충족한 뒤 7회말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다만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시즌 2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네일은 2024년 26경기 149⅓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 지난해 27경기 164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팀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해 11월 KIA와 총액 2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연봉은 160만 달러(약 24억원)으로 올 시즌 KBO리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많다.
네일은 정규시즌 개막 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지난달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다음 등판이었던 5월 3일 광주 KT 위즈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사령탑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2경기 정도 힘들었으니까 그걸 만회하는 타이밍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전력분석 파트에서도 얘기하고 있는 것 같더라. 앞으로 23~24경기를 던져야 한다. 한국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많이 분석했을 것이다. 본인도 그런 변화가 일어났다는 걸 느끼면서 던지면 앞으로 더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령탑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네일은 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5일 경기에서도 무사사구 QS를 달성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경기에서는 KIA가 9회초 박재현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삼성을 5-4로 제압하고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성적 20승20패1무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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