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국 '칠푼이'됐다…보스턴전 4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077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1할대 타율을 간신히 지키던 김하성이 결국 7푼대 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16일(한국시간) 방문팀 보스턴을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8번 타자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
지난 겨울 빙판에서 넘어져 손가락 골절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최근 재활을 끝내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실전경험이 부족한 탓인지 공수양면에서 전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타율도 낮을 뿐만 아니라 전날 경기에선 평범한 타구도 잡지 못했다.
반전이 필요한 김하성이었지만 이날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하성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애틀랜타의 2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김하성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 84마일짜리 체인지업을 타격했으나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 또한 74.5마일로 좋지 않았다. 배트 중심에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타석은 애틀랜타가 2:0으로 앞선 4회말에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얼리를 상대로 2구, 94.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번엔 타구속도가 102마일로 좋았다.
세 번째 타석은 6회말에 차려졌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웨이서트를 상대로 6구, 92.2마일짜리 싱커를 타격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75.9마일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은 양팀이 2:2로 맞선 9회말에 차려졌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채프먼을 상대로 초구, 9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번에도 타구속도가 53.4마일로 안 좋았다.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안타생산에 실패한 김하성의 타율은 1할대가 무너지며 0.077까지 추락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210. 이날 경기 포함 빅리그 복귀 후 출전한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로 부진하다.
한편, 9회 정규이닝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현재 연장승부를 펼치고 있다.
사진=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