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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호' 한화 1위 등극, 거포 돌멩이 변신 "저는 홈런타자 아니라…형들보다 안타 더 많이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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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호' 한화 1위 등극, 거포 돌멩이 변신




[OSEN=수원,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팀 내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서는 시즌 8호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현빈은 3루타와 홈런으로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 선발 고영표 상대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문현빈은 0-1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루 상황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고영표의 5구 137km/h 투심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8회초에는 한승혁 상대 좌전 3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문현빈의 홈런은 시즌 8호 홈런으로, 강백호, 허인서와 함께 팀 내 홈런 공동 선두가 되는 홈런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12홈런을 치고 "나같이 체구가 작은 선수도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던 문현빈은 5월 중순 현재 10홈런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벌써 8호' 한화 1위 등극, 거포 돌멩이 변신




경기 후 문현빈은 "직구에 반응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직구로 들어올 것 같아 직구가 들어오면 최대한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돌렸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계속 (타격감이) 안 좋은 것도 있었고, 역전을 했고 내가 혈을 뚫은 느낌이 기뻐서 제스처가 크게 나왔다"고 돌아봤다.

작년과 비교해 홈런 페이스가 빠르다는 말에는 "홈런보다는 최대한 강한 타구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시즌 전부터 강하고 정확하게 치는 데에 집중했는데 그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2루타를 많이 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운 좋게 발사각이 높아지면서 홈런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현빈은 강백호, 노시환과 홈런 경쟁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묻자 "형들은 30홈런씩 친 타자들이고 나는 12개밖에 못 친 타자라 시즌이 끝나면 많이 차이가 나 있겠지만, 나는 홈런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시환이 형이나 백호 형보다 안타를 더 많이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현재 한화 팀 내 안타 1위는 53개를 친 강백호. 이어 페라자가 52개로 2위, 문현빈이 47개로 3위다.

장난이라도 홈런 얘기를 하냐는 질문에는 "내가 여유있게 많았을 때는 '내가 1등이다'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역시 입을 조심해야 한다. 말하자마자 무섭게 따라오더라"라고 웃었다. 홈런 목표는 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기로 했다. 문현빈은 "말하고 기사가 나오는 순간 욕심이 생긴다. 있지만 말은 안 하겠다"고 미소지었다.



'벌써 8호' 한화 1위 등극, 거포 돌멩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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