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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건강하니 안현민이 사라졌다' 햄스트링 다친 신인왕, 복귀 '더' 미뤄진다 "6월 중순에나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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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건강하니 안현민이 사라졌다' 햄스트링 다친 신인왕, 복귀 '더' 미뤄진다




KT 이강철(60) 감독은 15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안현민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6월 중순에나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안현민은 지난달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부상 당시에도 상황은 심각해 보였다. 타구가 유격수 김주원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돼 외야로 향했고, 안현민은 2루로 급하게 가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다.

두 차례 검진 결과 안현민의 오른쪽 허벅지에는 피가 많이 고여 찢어진 부위를 확인하는 데만도 최소 한 달 이상의 재활이 예고됐다. 같은 날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허경민(36)도 같은 한 달 재활 소견을 받았지만, 예정대로 지난 12일 수원 SSG 랜더스전에서 복귀한 것과 차이가 나는 이유다.

사령탑도 답답할 따름이다. 안현민은 임호초(김해리틀)-개성중-마산고 졸업 후 2022 KBO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8순위로 KT에 입단해 프로 4년 차인 지난해 꽃피웠다. 지난해 정규시즌 112경기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8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경쟁력을 보였고 올해도 14경기 타율 0.365(52타수 19안타) 3홈런 11타점, OPS 1.161을 기록 중이어서 많은 활약이 기대됐다. 특히 2024년 KBO MVP이자 동갑내기 친구 김도영(23·KIA 타이거즈)과 라이벌 구도도 관심을 끌었다.



'김도영 건강하니 안현민이 사라졌다' 햄스트링 다친 신인왕, 복귀 '더' 미뤄진다






'김도영 건강하니 안현민이 사라졌다' 햄스트링 다친 신인왕, 복귀 '더' 미뤄진다




그러나 안현민의 복귀가 한 달 더 늦춰지면서, 이들의 제대로 된 경쟁은 후반기에나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 복귀가) 이제 한 달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빠진 지도 한 달이다. (내 입장에선) 한 달씩이나 남았나 싶다"고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KT로서는 그나마 다행인 것이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32)의 반등이다. 힐리어드는 4월까지만 해도 28경기 타율 0.232(112타수 26안타) 5홈런 21타점, 12볼넷 37삼진으로 퇴출이 걱정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5월 들어 12경기 타율 0.333(45타수 15안타) 6홈런 14타점, 9볼넷 13삼진, OPS 1.236으로 KT 타선을 이끌고 있다. 14일 수원 SSG전에서는 동점 만루홈런 포함 2안타 1볼넷 3출루 활약으로 끝까지 경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힐리어드뿐 아니라 올해 영입한 외야수 김현수(38), 최원준(29), 포수 한승택(32) 등이 제 몫을 하면서 KT는 리그 팀 타율 1위(0.286), OPS 2위(0.781) 등으로 안현민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어제(14일 SSG전)도 거기서 6-6을 만들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지긴 했어도 우리 팀에 힘이 생긴 것 같다. 힐리어드도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힐리어드는 적응만 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처음엔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도 ABS지만, KBO리그 투수 유형들을 처음엔 몰랐다"라며 "우리나라 투수들은 (미국과 달리) 변화구도 섞어 던지니까 적응을 못 했다. 그래도 계속 보다 보니까 볼도 골라내고 잘 적응한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김도영 건강하니 안현민이 사라졌다' 햄스트링 다친 신인왕, 복귀 '더' 미뤄진다




수원=김동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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