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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가 정답인가'… 위기의 남자' LG 치리노스, 부활은 언제[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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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부상, 그리고 복귀 이후 부진. 외국인 투수로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연일 기록하고 있던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2026시즌 좋은 기억이 있던 SSG랜더스를 만났다. 5이닝을 소화했지만 투구 내용은 여전히 물음표가 가득했다.



'교체가 정답인가'… 위기의 남자' LG 치리노스, 부활은 언제[스한 이슈人]




치리노스는 15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 5이닝동안 84구를 던져 3실점(2자책) 4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LG는 8-7로 SSG를 꺾었다. 

치리노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7.32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16일, 키움 히어로즈전 등판 후 불펜에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 잠시 선발 로테이션을 떠났다.

치리노스는 이후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전에 복귀했으나 3.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치리노스에 대해 "구속은 정상적으로 나왔다. 다만 스위퍼 제구가 조금 흔들렸다. 흐름이 좋았었는데 투심 패스트볼 실투 하나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그 다음부터 꼬였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치리노스는 이날 염 감독의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했다. 1회 2사 후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과 박동원의 포일로 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에레디아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고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교체가 정답인가'… 위기의 남자' LG 치리노스, 부활은 언제[스한 이슈人]




2회와 3회를 세 타자로 정리한 치리노스는 4회 첫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정준재에게 우전 안타, 2루 도루를 허용하며 무사 2루에 몰렸다. 최정을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으나 1사 후 에레디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만 이후 김재환과 최지훈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치리노스에게 6회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안타를 준 후 정준재 타석에서 본인의 2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후속타자 최정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자 염경엽 감독은 에레디아 타석에서 치리노스를 내리고 두 번째 투수로 김진성을 올렸다. 김진성이 에레디아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치리노스의 이날 자책점은 3점이 됐다.

치리노스는 지난달 10일, SSG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그리고 약 한 달이 흘러 다시 한번 SSG를 만났지만 이번에는 승수를 쌓지 못했다. 

여전히 외국인 선수로서 강력한 구위와 긴 이닝 소화 능력은 볼 수 없었다. 위기의 남자 치리노스가 과연 언제쯤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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