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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조차 안 줬다" 야유 받은 음바페, 벨링엄에 '투명인간' 취급까지 당했다...불화설 "문제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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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레알 마드리드가 난투극과 무관으로 홍역을 앓은 가운데, 이번에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의 불화설까지 떠올랐다.

레알은 1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라리가 36라운드에서 레알 오비에도를 2-0으로 꺾었다. 직전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패한 레알은 이미 우승이 물 건너갔다.

음바페가 복귀전을 치렀다. 근육 부상으로 직전 2경기에 결장했던 음바페는 후반 2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레알은 전반전 곤살로 가르시아의 선제골과 경기 막판 음바페의 도움을 받은 주드 벨링엄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미 직전 엘 클라시코 패배로 이번 시즌 무관이 확정됐기 때문에 승리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레알이었다.

이날 음바페가 투입되자 홈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최근 음바페의 행동들이 도마에 올랐기 떄문이다. 레알은 최근 혼돈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훈련장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난투극을 벌이면서 발베르데가 뇌진탕 부상을 입는 지경까지 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폭탄 발언을 멈추지 않는 등 경기 외적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음바페는 부상 중에 여자친구인 배우 에스테르 에스포시토와 휴가를 즐기는 모습으로 논란이 됐다. 엘 클라시코가 진행되던 때에는 0-2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SNS에 “할라 마드리드!”라는 응원글을 올렸는데 분위기에 맞지 않는 게시물이었다. 또 훈련 중에 의미심장한 태도를 끊임없이 보이면서 레알 팬들은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경기 후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오비에도전 승리 직후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이 보인 행동이 빠르게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벨링엄은 상대 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눈 뒤 레알 동료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그는 음바페, 다비드 알라바, 알바로 카레라스가 모여 있는 쪽으로 걸어가다 갑자기 몸을 틀어 반대로 떠났다.

이어 벨링엄과 음바페가 라커룸으로 돌아갈 때도, 벨링엄은 음바페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그냥 지나쳐 뛰어갔다. 최근 스페인 축구 전문가 그레이엄 헌터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프랑스 출신인 음바페의 '직업 윤리(워크 에틱)'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한 주장에 무게가 실린 순간이었다.






한편 경기 후 음바페는 아르벨로아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나는 100% 괜찮다. 나는 선발로 뛸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그것은 감독의 결정이며 항상 존중해야 한다. 화나지 않았다"고 아르벨로아 감독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교체로 들어가 벨링엄에게 도움을 줬고 팀이 이겼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장 위의 11명이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하며, 이겼을 때 우리는 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교체 당시 야유를 받은 점에 대해서도 전혀 상관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이기지 못할 때 팬들이 야유할 대상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전 세계 모든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특별할 것 없다. 이기지 못할 때는 그런 게 인생이다"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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