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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끝내기' 쾅! 수베로 감독이 극찬한 한화 '코리안 카브레라', 퓨처스서 5타점 '원맨쇼'…부진 깨고 반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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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끝내기' 쾅! 수베로 감독이 극찬한 한화 '코리안 카브레라', 퓨처스서 5타점 '원맨쇼'…부진 깨고 반등 신호탄?




[SPORTALKOREA] 한휘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이 극찬을 남겼던 한화 이글스의 거포 유망주가 부진을 끊어내는 '원맨쇼'를 펼쳤다.

한화 정민규는 14일 충남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안타 2개가 모두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정민규는 2-2로 맞선 3회 말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김동현의 2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6호)을 터뜨렸다.



'만루포+끝내기' 쾅! 수베로 감독이 극찬한 한화 '코리안 카브레라', 퓨처스서 5타점 '원맨쇼'…부진 깨고 반등 신호탄?




8회 말에는 제구가 흔들리던 박주혁을 상대로 무리해서 배트를 냈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는 등,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8-8로 맞선 10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결국 결정적인 한 방을 다시 날렸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정민규는 홍승원을 상대로 2-0의 유리한 카운트를 점한 뒤 3구를 통타했다. 공은 그대로 중견수 키를 훌쩍 넘겨서야 떨어지며 경기를 한화의 9-8 승리로 매듭짓는 끝내기 안타가 됐다.

그간 퓨처스리그에서도 한 경기 4타점이 최다였던 정민규는 이날 활약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퓨처스 기록은 타율 0.248 6홈런 25타점 OPS 0.78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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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전국 단위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상당한 펀치력을 갖춰 한화의 차세대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리라는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22시즌을 앞두고는 당시 한화를 이끌던 수베로 전 감독으로부터 '한국의 미겔 카브레라'라는 극찬까지 받았다. 다부진 체구의 우타 거포라는 점에서 MLB 통산 511홈런을 날린 카브레라처럼 활약할 잠재력이 있다는 평이었다.

하지만 1군의 벽은 높았다. 입단 후 2년 동안 15경기에서 타율 0.128(39타수 5안타) OPS 0.325를 기록했고, 홈런과 타점은 하나도 없다. 볼넷 1개를 얻는 동안 무려 17번이나 삼진을 당하며 1군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3시즌 중 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부터 해결했지만, 이후로도 2군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성장이 정체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2022시즌 이후 1군 경기에 출전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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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시즌 초반 괜찮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달 들어 첫 8경기에서 타율 0.167(24타수 4안타)로 부진하며 기대가 다시 꺾이려던 찰나, 이번 삼성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다시금 희망의 신호탄을 쏜 것이다.

여전히 성적이 특출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34경기 6홈런은 그간 정민규가 퓨처스리그에서 남긴 기록 가운데 가장 빠른 홈런 페이스다. 이에 오랜 기간 원석에 머무르던 한계를 드디어 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반응도 나온다.



'만루포+끝내기' 쾅! 수베로 감독이 극찬한 한화 '코리안 카브레라', 퓨처스서 5타점 '원맨쇼'…부진 깨고 반등 신호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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