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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의 신들린 수비 본 박진만 삼성 감독 “다리에 힘이 빠지더라”[스경X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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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의 신들린 수비 본 박진만 삼성 감독 “다리에 힘이 빠지더라”[스경X현장]






LG 박해민의 신들린 수비 본 박진만 삼성 감독 “다리에 힘이 빠지더라”[스경X현장]




LG 박해민의 신들린 호수비는 상대 팀 감독인 박진만 감독도 허탈하게 만들었다.

박진만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어제 경기는 박해민 때문에 진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전날 삼성은 번번이 박해민의 수비에 가로막혔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해민은 1회 1사 1루에서는 최형우의 안타성 타구를 잡더니 2사 1루에서는 르윈 디아즈의 타구를 우중간 외야 깊숙한 곳에서 잡았다.

그리고 7회 동점을 막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4-3으로 앞선 7회 2사 3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타격한 공은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다. 이를 박해민이 펜스에 부딪혀가며 잡아냈고 이닝이 끝났다. 구자욱은 허탈한 마음에 박해민을 계속 바라보기도 했다.

박진만 감독은 “하나도 아니고 3개나 비수를 꽂았다”라며 “제일 깊은 쪽으로 타구가 3개나 갔는데 그걸 다 처리해서 다리에 힘이 빠지더라”고 말했다.

박해민은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입단해 2021시즌까지 한 팀에서 쭉 뛰었다. 친정팀을 상대로 철벽같은 수비를 보였고 이제는 상대 팀이 된 삼성도 아쉬워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박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류지혁을 1번 2루수로 배치한 것이다. 류지혁이 톱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해 7월 27일 수원 KT전 이후 291일만이다.

류지혁은 전날 7회 무사 1루에서 종아리에 사구를 맞아 쓰러지기도 했다. 박 감독은 “종아리 위에 오금 쪽에 맞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종아리에 맞았으면 걷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어제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했고 오늘도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삼성은 류지혁(2루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김지찬(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양창섭이다.

양창섭의 투구 수에 대해서는 “투수코치에게 물어봤더니 제한이 없다고 하더라. 던질 수 있으면 계속할 수 있다. 본인이 하기 나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잠실 |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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