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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면 홈런' 아데를린 첫 4번타자 나섰다...벤자민 겨냥 우타자 8명 배치, 이범호 "잘 치는 순서대로 짰다"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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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면 홈런' 아데를린 첫 4번타자 나섰다...벤자민 겨냥 우타자 8명 배치, 이범호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가 우타일색의 라인업을 내놓았다. 

이범호 감독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전에 출전하는 선발라인업을 박재현(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아데를린(1루수) 김호령(중견수) 윤도현(2루수) 한승연(좌익수) 김태군(포수) 박민(유격수)으로 짰다. 

팀내 타율 1위(.328) 박재현을 제외하고 8명을 우타자로 내세웠다. 두산 선발 좌완 벤자민을 겨냥한 타순이다. 

특히 5홈런을 터트린 아데를린이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섰다. 모두 5번타자로만 나섰다. 전날에도 1-1로 팽팽한 3회말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8안타 가운데 홈런이 5개나 된다. 

3번과 4번을 맡았던 김선빈과 김도영은 한계단씩 앞당겨 각각 2번과 3번에 배치했다. 박재현과 김선빈 테이블세터진의 출루와 함께 김도영 아데를린의 클러치 능력을 기대하는 기용이다.   

김호령이 5번타자로 나서 클린업트리오로 포진했다. 전날 솔로홈런을 날린 나성범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날 3회말 역전의 발판2루타를 터트린 박상준도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잘치는 순서대로 기용했다. 한 번이라도 더 타격기회가 돌아오도록 했다. 벤자민이 좌타자에게 까다로운 볼을 던져 우타자를 배치했다. 초반 공격이 중요하다. 예전부터 김선빈 2번도 고민했다. 자꾸 2번에서 끊겼다. 어제 상준이가 잘했는데 오늘은 하나씩 당겼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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