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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아 부담 덜어, 힘들 때는 내 옆에 기대" 이래서 한화가 100억 안겼네…강백호 진짜 진심이었다, 노시환 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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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시환이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는 노시환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었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KBO리그에 남을 초대형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11년 최대 총액 307억. 역대급 규모 계약에 한화 팬들은 물론 한국 야구 팬들도 깜짝 놀랐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까지 KBO 통산 830경기 770안타 124홈런 490타점 446득점 타율 0.264를 기록했고, 2025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전경기를 출전해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97득점 타율 0.260을 기록했다.

한화는 "왜 장기계약을 체결했냐고 묻는다면 그냥 간단하게 딱 말해 노시환이기 때문이다. 노시환은 한화 이글스 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레전드인 장종훈과 김태균의 뒤를 이을 한화의 현재이자 미래인 선수라고 생각했다"라며 "노시환 선수가 스스로 계속 한화 이글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역대급 계약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까. 노시환은 시즌 초반 힘을 내지 못했다. 개막 13경기 8안타 3타점 6득점 타율 0.145의 아쉬운 성적을 냈다. 홈런도 없었다.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책임감도 강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표팀 다녀온 후에 잘 안되고 있다. 스트레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2군에 다녀온 후 노시환은 우리가 알던 노시환으로 돌아왔다. 4월 23일 1군 복귀전인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시원한 홈런을 치며 부활을 알렸다.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17경기 24안타 7홈런 21타점 18득점 타율 0.338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 최다안타 공동 6위에 자리하며 한화의 중위권 반등을 이끌고 있다.

특히 5월에는 10경기 6홈런 15타점 14득점 타율 0.364로 활약하며 한화가 5월 6승 4패 승률 2위에 자리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도 이를 두고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팀이 바라는 모습이다. 시환이가 치면 팀의 득점력이 좋아진다. 지금 팀이 바라고 있는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와 긍정적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노시환의 부활에 절친 강백호도 환하게 웃을 수밖에 없다. 노시환-강백호가 동시에 터지면 어느 팀도 한화를 쉽게 볼 수 없다. 노시환이 부진할 때 강백호 홀로 분투했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 37경기 50안타 8홈런 41타점 26득점 타율 0.333으로 개막부터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강백호는 노시환이 언젠가 부활을 할 거라 믿고 있었다.

최근 강백호는 “시환이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큰 계약을 했고 책임감도 큰 선수라 부담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환이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좋은 타자”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나는 시환이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옆에서 기댈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1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두 선수는 화력을 폭발했다. 강백호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노시한은 개인 세 번째 만루홈런 포함 3안타 5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지금처럼 동시에 터지길 한화 팬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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