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타율·안타·홈런·득점·타점·장타율·OPS·득점권 타율' 8개 부문 1위 싹쓸이…방망이 무섭네→그런데 마운드가 '꼴찌', 해결 과제 명확하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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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타율·안타·홈런·득점·타점·장타율·OPS·득점권 타율' 8개 부문 1위 싹쓸이…방망이 무섭네→그런데 마운드가 '꼴찌', 해결 과제 명확하다 [고척 현장]](/data/sportsteam/image_1778616053407_12367154.jpg)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무시무시한 화력을 앞세워 2026시즌 개막 후 첫 3연승을 질주했다.
투수력으로 버텼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려보게 됐다.
한화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3차전에서 11-5로 이겼다. 1회초 터진 노시환의 만루 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이 17안타를 몰아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IA 타이거즈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서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이날 키움전을 마친 뒤 타격 8개 부문에서 10개 구단 중 1위를 싹쓸이하게 됐다. 팀 타율(0.282), 팀 득점(235), 팀 안타(375), 팀 홈런(42), 팀 타점(219), 팀 장타율(0.427), 팀 OPS(0.793)가 전부 1위다. 팀 득점권 타율은 0.302를 기록,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대를 찍었다.
한화는 2025시즌 페넌트레이스 2위 등극, 한국시리즈 진출과 통합준우승을 일궈냈다. 2018시즌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다시 밟았고, 2006시즌 이후 19년 만에 가을야구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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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2025시즌 호성적에는 투수들의 힘이 컸다. 폰세가 29경기 180⅔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라이언 와이스가 30경기 178⅔이닝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로 KBO리그 역대급 원투펀치로 활약한 게 결정적이었다. 팀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한 마운드를 앞세워 암흑기를 끊어냈다.
그러나 한화 투수진은 2026시즌 견고함이 사라졌다.
폰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뒤 새롭게 영입한 오웬 화이트는 지난 3월 개막 후 첫 등판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윌켈 에르난데스도 최근 팔꿈치 미세 염증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는 부침을 겪었다.
불펜 필승조는 더 심각하다. 김범수가 KIA 타이거즈로 FA 이적, 한승혁이 강백호의 FA 보상선수로 KT 위즈로 떠난 데다 마무리 김서현이 끝 모를 슬럼프에 빠진 탓이다. 박상원까지 부진을 겪으면서 게임 후반 지키는 야구가 힘들어졌다.
한화는 12일 키움전까지 팀 평균자책점 5.29로 10개 구단 중 기록이 가장 좋지 않다. 팀 볼넷도 189개로 2위 SSG 랜더스(169개)에 20개나 앞선 1위다. 올해 첫 3연승도 투수력보다는 주축 타자들이 일제히 좋은 타격감을 뽐낸 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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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일단 4년 총액 100억원을 투자한 강백호가 시즌 타점 1위를 달리는 등 제 몫을 해주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 계약기간 11년, 총액 307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간판타자 노시환도 최근 10경기에서 6홈런을 쏘아 올리며 제 컨디션을 찾은 모양새다.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캡틴 채은성까지 가세하면 더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문제는 투수진이다. '투수놀음'인 페넌트레이스에서 마운드 안정 없이는 2년 연속 가을야구를 노려기 쉽지 않다. 김경문 감독도 팀 공격력에는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마운드의 분발을 기대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타선은 그동안 게임을 많이 못 나갔던 선수들이 지금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득점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이번주에 (엔트리에서 빠져 있던) 투수들이 다 돌아온다. 우리도 더 좋은 내용의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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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척, 고아라 기자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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