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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성가신 내야 뜬공 퍼레이드… 아데를린 침묵에 모두가 그냥 못 쳤다, 무기력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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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성가신 내야 뜬공 퍼레이드… 아데를린 침묵에 모두가 그냥 못 쳤다, 무기력했던 하루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타선이 지독하게도 안 풀린 날이었다. 많이 나가기는 했지만, 들어온 주자는 하나밖에 없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타순도 타순이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클러치 능력이 부족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1-5로 졌다. 1회 먼저 1점을 내기는 했지만 타선이 추가 득점 기회를 계속 살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여기에 수비 실책성 플레이, 그리고 선발 아담 올러의 결정적인 실투까지 맞물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그냥 경기력 자체에 힘이 없었다. 이날 KIA는 7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골랐다. 표면적인 타격 성적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상대의 숨통을 끊는 한 방이 부족했다. 경기 내내 KIA의 이날 기운을 빠지게 한 장면들이 여럿 보였다.

1회부터 그랬다. KIA는 1회 선두 박재현의 우전 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2루 진루,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김선빈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가볍게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김도영의 빗맞은 타구가 3루수 앞으로 구르는 다소 행운이 따른 내야안타가 만들어졌다.



KIA 성가신 내야 뜬공 퍼레이드… 아데를린 침묵에 모두가 그냥 못 쳤다, 무기력했던 하루




뭔가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아데를린이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윤도현이 유격수 뜬공을 쳤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삼진, 그 다음 답답한 시나리오는 주자들이 꼼짝도 할 수 없는 내야 뜬공이다. 1회부터 두 개의 내야 뜬공이 나왔다.

2회에는 선두 한준수가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가 없었다. 2사 후 역시 김호령이 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에는 아데를린이 2루수 뜬공에 그쳤다. 4회에는 선두 나성범의 볼넷, 윤도현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한준수가 희생번트에 실패하면서 2루 주자가 3루에서 잡혔다. 이어 박민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지만 박재현이 삼진으로, 김호령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도 윤도현 한준수가 나란히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힘을 쓰지 못했다. 7회에는 1사 후 박재현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가 없었고, 8회에는 선두 김도영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아데를린이 유격수 병살타를 치면서 또 주저앉았다. 8회에도 나성범이 내야 뜬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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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1-0으로 앞선 3회 올러가 정수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맞았다. 발이 빠른 정수빈이 타구가 우중간을 통과하는 것을 보고 모터를 돌려 3루까지 들어갔다. 이는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지훈의 중전 안타 타구 때는 중견수 김호령의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공을 잡으려고 대시를 했다가 오히려 공이 빠지면서 정수빈의 홈인은 물론 박지훈도 3루까지 들어가는 상황이 됐다. 올러는 이후 오명진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추가 실점했다. 박찬호 김민석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음을 고려하면 올러로서는 1점을 더 준 셈이 됐다.

올러는 1-2로 뒤진 6회에는 1사 1,2루에서 박준순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6이닝 5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해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투수였던 올러는 4월 24일 롯데전에서 11탈삼진 완봉승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4월 30일 NC전 5이닝 4실점, 5월 6일 한화전 6이닝 5실점 등 세 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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