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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절차 착착' KIA 152km 우승 필승조, 4번째 등판서 만루 무실점→홀드 수확…KIA 좌완 불펜진 부담 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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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절차 착착' KIA 152km 우승 필승조, 4번째 등판서 만루 무실점→홀드 수확…KIA 좌완 불펜진 부담 덜까




[SPORTALKOREA] 한휘 기자= 팔꿈치 수술 후 빠르게 회복 중인 KIA 타이거즈 곽도규가 4번째 실전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곽도규는 11일 전남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7회 초 등판한 곽도규는 첫 타자 박성준을 3루수 쪽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이용현과 임상우를 각각 삼진과 투수 땅볼로 정리하며 공 6개로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복귀 절차 착착' KIA 152km 우승 필승조, 4번째 등판서 만루 무실점→홀드 수확…KIA 좌완 불펜진 부담 덜까




하지만 김경환의 타구가 다시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연결됐고, 박민석에게 5구 만에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문상철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실점을 막고 홀드와 함께 등판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KIA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곽도규는 20구 가운데 볼이 5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비록 내야안타 2개가 나오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점수를 주지 않으며 제 역할을 했다.

지난 2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 중인 곽도규는 이로써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으로 볼넷은 다소 많으나 준수한 구위를 바탕으로 이를 만회하고 있다.



'복귀 절차 착착' KIA 152km 우승 필승조, 4번째 등판서 만루 무실점→홀드 수확…KIA 좌완 불펜진 부담 덜까




곽도규는 2023 KBO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4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첫해부터 최고 시속 152km/h의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주목받았지만, 불안한 제구 탓에 1군 데뷔 첫 시즌은 평균자책점 8.49(11⅔이닝 11실점)로 부진했다.

하지만 2024시즌 밸런스를 잡고 제구가 안정화되더니 KIA의 새로운 좌완 필승조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팔 각도가 낮은 투구폼과 구종 배합의 영향으로 우타자 상대로는 다소 고전했지만, 좌타자 상대로는 피OPS가 0.538에 불과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해 곽도규의 성적은 71경기 55⅔이닝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이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5차전에 등판해 한 이닝을 정리하고 유니폼 안에 입고 있던 이의리의 등번호가 적힌 티셔츠를 보여주는 셀러브레이션으로 특유의 '깡'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를 바탕으로 KIA의 7년 만의 통합우승에도 힘을 보탰고, 시즌 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차출됐다. 그러나 일본과의 경기에서 3연투의 여파로 불안한 투구를 선보이며 첫 국제대회는 다소 아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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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해에는 개막 후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4이닝 6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4월 12일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정밀 검진을 거쳐 5월 하순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일찍 마쳤다.

좌완 불펜 자원들이 줄줄이 부진하며 곽도규의 공백이 더 크게 다가온 가운데, 불행 중 다행으로 재활 페이스가 상당히 빨랐다. 수술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소화하기 시작했고, 준수한 초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KIA의 불펜 사정은 지난해보다 한결 낫다. 평균자책점은 4.71로 리그 7위지만, 성영탁을 마무리로 옮기는 등 보직 개편을 단행한 후 최근 한 달간 평균자책점이 3.56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이 나아졌다.

하지만 좌완만 따지면 이준영의 부상 이탈로 김범수와 최지민이 짐을 몰아들고 있다 보니 부담을 덜어 줄 선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곽도규가 건강히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1군 복귀 시점에도 눈길이 간다.



'복귀 절차 착착' KIA 152km 우승 필승조, 4번째 등판서 만루 무실점→홀드 수확…KIA 좌완 불펜진 부담 덜까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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