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매체 "손흥민, 월드컵 한 달 전 10경기 0골 부진... 체코·멕시코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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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축구 전문 매체 '킥오프'는 11일(한국시간)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의 스타 선수가 부진에 빠지면서 남아공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전망이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얼굴로 널리 알려진 손흥민의 경기력에 자국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남아공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 멕시코, 체코와 한 조에 묶였다. 남아공은 개최국 멕시코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체코를 거쳐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을 만난다.
'킥오프'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MLS) LAFC로 이적한 뒤 기대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올 시즌 손흥민은 8도움을 기록했지만,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해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손흥민의 침묵은 심각한 수준이다. 손흥민은 11일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 MLS 12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0경기째 무득점에 그쳤다.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패스로 추격골의 기점이 되는 등 분전했지만, 팀의 1-4 대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갈수록 골문과 멀어지니 공격 파괴력도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5시즌 13경기에서 46개의 슈팅(유효 27개)을 날렸지만, 올 시즌에는 26회(유효 5회)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위치가 아닌 중앙에서 공격 지원에 집중했다. 그 결과 리그 도움 8개로 해당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장기인 파괴력은 현저히 떨어진 상태다.
남아공 매체는 이 점을 놓치지 않았다. '킥오프'는 "손흥민이 월드컵 전까지 득점 감각을 되찾길 바라는 한국의 염원과 달리, 남아공과 멕시코, 체코에는 그의 부진이 고무적인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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