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3억 잃어"...어느덧 1년째 무직 신세 '왕년의 천재' 알리, 복귀 포기하지 않았다 "죽어라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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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어느덧 소속팀 없이 지낸 지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델레 알리는 아직 현역 복귀 의지를 내려놓지 않았다.
알리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래서 나는 죽어라 노력한다...(SO I HUSTLE)"라는 글과 함께 러닝과 개인 훈련에 매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코모 1907과 계약을 해지한 뒤 사실상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지만, 한때 '천재 미드필더'로 불렸던 알리는 여전히 복귀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알리는 한때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자원이다. MK 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269경기에 출전해 67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37경기 3골을 남겼다.
특히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최고의 재능으로 인정받았다. 2016/17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22골 13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알리의 커리어는 급격히 꺾였다. 잦은 부상과 개인적인 문제로 하락세를 겪었고, 에버턴과 베식타스를 거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2024년 1월 에버턴과 결별한 그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코모와 18개월 계약을 맺고 세리에A 무대에 도전했다.
그러나 코모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코모는 지난해 9월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과 알리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알리는 계속해서 복귀 의지를 드러냈지만,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과 잉글랜드 등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는 나왔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여기에 최근 사생활 문제까지 불거지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지난 2월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리가 런던의 한 카지노에서 새벽 시간대 포커 게임에 참여해 며칠 사이 약 15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잃었다"며 "그는 런던 중심부 '빅토리아 카지노'에서 정기적으로 심야 카드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매번 수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팀도 없는 상황에서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자 팬들의 우려는 커졌다. 그러나 알리는 여전히 선수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잃지 않은 모습이다. 그는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델레 알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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