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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선발투수? 변화구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다…본인 하기에 달렸다” 강리호 냉정한 판단, 한화의 인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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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선발투수? 변화구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다…본인 하기에 달렸다” 강리호 냉정한 판단, 한화의 인내가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변화구가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다.”

한화 이글스는 엄상백의 토미 존 수술, 문동주의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계기로 토종 선발진을 정비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육성선수 출신 박준영이 10일 대전 LG 트윈스전서 깜짝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우주 선발투수? 변화구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다…본인 하기에 달렸다” 강리호 냉정한 판단, 한화의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도 결국 한화 토종 선발진은 류현진과 함께 황준서와 정우주, 두 대표 영건이 책임지고 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들의 미래, 구단의 미래를 볼 때 결국 선발로 꾸준히 기회를 주는 게 맞다. 이제 20대 초반이다.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하고 성장통을 겪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2군에서 정비 중인 황준서와 달리, 정우주는 이미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지난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었다. 50구 제한을 두고 올라갔고, 실제 49구가 되자 칼 같이 강판했다.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했다.

정우주는 150km대 중반의 강력한 포심을 뿌린다. 포심의 스피드, 구위만큼은 동년배 최고다. 단, 변화구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포심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경문 감독이 그동안 정우주를 불펜으로 활용했던 이유다.

그러나 이젠 멍석이 깔렸고, 또 해줘야 한다. 단, 당시 KIA전애도 포심과 슬라이더의 단순한 조합이었다. 분명 위력적이었지만, 그렇다고 이 선수의 제구력이 아주 예리한 편은 아니다. 제구력이 나쁜 투수는 아니지만, 기복이 있는 선수. 결국 위기서 투구수 관리가 안 되면서 아웃카운트 5개를 잡는 것에 만족했다.

결국 실전을 통해 제3~4구종을 시험하고 다듬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정우주 역시 커브를 구사할 수 있다. 한화가 정우주가 그 과정과 좋은 결과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쌓고 실적을 올리고,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시간을 기다려줘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출신 강리호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포볼왕 강윤구’를 통해 “정우주가 3이닝 이상 던지는 걸 보지 못해서…내가 볼 땐 변화구가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거의 직구 원툴이잖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리호는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정우주가 진짜 될 놈이라면, 이른 나이에 눈을 떠서 한국야구를 대표할 선수라면 던지는 도중에 뭔가를 느끼고 변화구 하나를 잡아서 갑자기 잘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변화구 감각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도전을 해야 겠죠. 결국 선수 본인이 하기에 달렸다”라고 했다.

결국 정우주를 일단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 강리호는 올 시즌 잠재력을 터트린 김진욱(24, 롯데 자이언츠)를 예로 들며 “한 스물셋 이전에 터지면 감각이 좀 타고난 선수라고 한다. 김진욱도 6년차에 좀 감을 잡은 것 같은데, 감을 잡은 게 어디예요. 대부분 감을 못 잡고 사라진다. 그만한 자질을 가진 선수는 알아서 기회를 주면 빨리 잡죠”라고 했다.



“정우주 선발투수? 변화구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다…본인 하기에 달렸다” 강리호 냉정한 판단, 한화의 인내가 필요하다




정우주는 이제 스무살이다. 나이가 경쟁력이다.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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