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킥 탐내더니 대반전...'부상 병동' 토트넘서 홀로 멀쩡한 포로, 동료도 "기계야" 극찬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김아인]
페드로 포로는 부상 병동이었던 토트넘 홋스퍼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 컨디션을 유지해 왔다.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이를 칭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구단 역사상 최악의 위기에 내몰렸다. 손흥민이 떠나자마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시작된 부진은 2026년 들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처참한 결과로 이어졌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으로 사령탑을 재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서 1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고, 직전 아스톤 빌라전까지 연승을 거두며 간신히 강등권 탈출을 위한 마지막 잔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단연 '부상 병동'이라 불릴 만큼 심각한 선수단의 건강 상태다. 시즌 전부터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전력에서 이탈하며 중원 공백이 발생했고, 현재는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비롯해 벤 데이비스, 도미닉 솔란케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특히 수비의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팀의 미래로 꼽히던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는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된 상태다.
이러한 전멸 위기 속에서 유일하게 제 자리를 지키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페드로 포로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터뷰를 통해 포로의 놀라운 자기관리 능력을 조명했다. 벤탄쿠르는 오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통산 150경기 출전을 앞둔 포로를 향해 "그는 기계다"라고 극찬했다.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활약하다가 2022-23시즌 후반기에 임대로 합류한 뒤 완전 이적했다. 손흥민과 함께 뛸 때만 해도 가끔 감정 조절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과한 욕심을 부리는 등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주전으로서 토트넘 측면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특히 3년 반 동안 부상 결장이 단 7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가용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포로보다 1년 먼저 입단한 벤탄쿠르(145경기 예정)보다도 빠른 페이스다. 벤탄쿠르는 "포로는 매일 훈련장과 집에서 매우 열심히 노력하는 최고의 프로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그가 보여주는 열정과 개성, 태도는 팀에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