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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다, 무례해" 모든 선수가 탁구대 두 발로 밟고 올라가 세레머니...루마니아 女 탁구 향한 비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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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루마니아 여자 탁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메달 획득에는 성공했지만, 동시에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최근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 여자 탁구대표팀에 0-3으로 완패했다. 세계랭킹 44위 사마라와 26위 세츠, 57위 드라고만이 차례로 출전했지만 모두 세트 스코어 0-3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루마니아는 57년 만의 결승 진출 도전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 성과는 의미가 컸다. 루마니아는 26년 만에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럽 강호의 저력을 보여줬다.

다만 경기력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장면이 따로 있었다. 바로 8강 승리 직후 펼친 세리머니였다.

루마니아는 준결승 진출을 결정짓는 8강전에서 프랑스 여자 탁구대표팀을 3-1로 꺾었다. 첫 경기를 내준 뒤 내리 3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특히 ‘루마니아의 요정’으로 불리는 베르나데트 세츠가 마지막 승리를 확정하자 선수단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세츠가 탁구대 위로 발을 올렸고, 이후 동료 선수들까지 모두 탁구대 위에 올라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기쁨을 표현했다.

국제탁구연맹 역시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장면을 공개하며 “루마니아가 감동적인 여정 끝에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탁구대 위에 올라간 행동이 스포츠 매너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탁구대를 밟는 건 무례하다”, “다음 경기에서 사용할 장비인데 이해할 수 없는 행동”, “테이블이 부서질까 걱정됐다”, “일본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 "개념이 없다" 등의 비판 의견이 쏟아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25년 넘게 기다린 메달의 감격을 이해해야 한다”, “감정이 폭발한 순간이었다”라며 선수들을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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