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부활’은 불가능했다…MLS 입성 3개월 차, 결국 월드컵 끝으로 ‘은퇴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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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월드컵이 끝난 뒤 현역 은퇴를 시사했다.
멕시코 ‘볼라빕’은 1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하메스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슈퍼스타 하메스는 오로지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미네소타로 향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 부츠를 수상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하메스는 그간 바이에른 뮌헨, 에버턴, 알 라이얀, 올림피아코스, 상 파울루, 라요 바예카노, 클루브 레온을 거쳤지만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선수 생활을 황혼기로 접어들 무렵, 하메스는 지난 2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문을 두드렸다. 행선지는 미네소타. 계약 기간은 6월까지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 토마스 뮐러 등 월드클래스들이 MLS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사례를 따라가겠다는 심산이었다. 하메스는 최대한 기량을 끌어 올린 뒤,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으로서 ‘마지막 월드컵’에 참가하겠다는 확실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하메스의 몸은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발 타박상부터 탈수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입원하는 등 잔부상이 잦아 결장하는 날이 많았다. 하메스는 지난달 29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14분 출전 이후로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경기력 역시 기대 이하 수준이다. 하메스는 90분을 뛸 체력조차 만들어지지 않았고, 과거의 영향력있는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까지 6경기 0골 0도움으로 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메스는 결국 ‘은퇴’를 예고했다. 매체는 “구단은 하메스에게 잔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수 본인은 월드컵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당초 3개월 활약을 지켜본 뒤 계약을 연장하려는 마음이었고, 하메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지만 선수 본인이 은퇴를 마음 먹은 상황이다.
이어 “최근 몇 달간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새 팀을 찾는 과정도 쉽지 않았던 점이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소식통은 여전히 MLS 구단 측 제안이 있었지만, 하메스의 생각은 확고하며 현재 프로 선수로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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