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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나이에 이렇게 잘 던질수 있다니…KBO 불펜 초비상, 군침 흘리는 구단 나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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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나이에 이렇게 잘 던질수 있다니…KBO 불펜 초비상, 군침 흘리는 구단 나타나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43세의 나이.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스스로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신생구단 울산 웨일즈에는 1983년생 베테랑 좌완투수가 뛰고 있다. 바로 고효준(43)이다.

2002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효준은 2004년 SK, 2016년 KIA, 2018년 롯데, 2021년 LG, 2022년 SSG, 2025년 두산을 거쳐 올해로 프로 25년차를 맞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두산에서 방출된 고효준은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신생구단 울산 웨일즈와 손을 잡으면서 가까스로 현역 연장에 성공했다.

지난해 고효준이 두산에서 남긴 퍼포먼스는 45경기 21이닝 2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6.86. 냉정히 말해 1군 무대에서 살아남기엔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탈바꿈한 모습이다. 비록 퓨처스리그이지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고효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에 등판해 19⅔이닝을 던져 2승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83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19⅔이닝 동안 탈삼진 19개를 수확하면서 볼넷은 11개만 허용했다. 피안타율도 .197로 뛰어난 수치를 자랑한다. 아직까지 피홈런은 1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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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년과 달라진 모습이다. 고효준은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도 안정감과 거리가 있던 선수였다. 지난해 두산 시절만 해도 퓨처스리그 기록은 13경기 12⅓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5.11이 전부였다.

특히 고효준은 4일 상무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⅔이닝 동안 무려 탈삼진 3개를 수확하며 무실점으로 호투, KBO 1~2군 경기를 통틀어 역대 최고령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43세 2개월 26일의 나이에 만든 대기록이었다.

당시 경기 후 고효준은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고 맡은 역할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시즌 끝까지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대목은 고효준이 5월 들어 마무리투수 역할까지 수행, 여전히 불펜투수로서 가치를 뽐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일 KT를 상대로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한 고효준은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세이브, 9일 LG를 만나 1이닝 퍼펙트로 봉쇄하며 시즌 3세이브째를 따냈다.

현재 KBO 리그에는 불펜투수 운영 때문에 골치가 아픈 팀들이 꽤 존재한다. 심지어 불펜 때문에 '초비상'이 걸린 팀도 있다. 여러 지도자들은 "요즘은 5~6점차 리드도 안심할 수 없다"라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고효준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 과연 고효준에게 '러브콜'을 보낼 팀이 나타날까. 아직 그의 '불꽃'은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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