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했는데, 이길 수 있는 경기 놓쳤다" 김경문 아쉬움 삼켰다…하주석 왜 2군 내려갔나 "수고했는데 떨어지는 것 같아"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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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8일 경기가 아쉽기만 하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시간 5분의 혈투 끝에 8-9로 지면서 3연승에 실패했다. 양 팀 투수만 17명이 동원될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다. 그러나 승자는 한화가 아닌 LG였다.
타선과 마운드 모두 힘을 냈다. 강백호 3안타 1타점 1득점, 노시환 3안타 2타점 1득점, 김태연 3안타 2탕점, 심우준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3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이민우의 헌신이 돋보였다. 이날 무려 62개의 공을 던졌다.
무엇보다 아쉬운 장면은 대다수가 9회말을 뽑을 것이다. 9회말 1사 2, 3루에서 이원석이 우측 방면으로 뜬공 타구를 날렸다. LG 우익수 홍창기가 이를 몸을 날려 잡았다. 충분히 홈에 들어올 기회가 있었는데 하주석은 들어오지 못했다. 박용택 KBS 해설위원은 "바로 3루 베이스로 들어가서 태그업 준비를 했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기회가 한화의 마지막 득점 기회였다.

물론 이 플레이 때문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김경문 감독은 9일 경기를 앞두고 하주석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대신 우타 내야수 박정현을 콜업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주석이가 개막전부터 수고했다. 떨어지는 것 같아서 내려보냈다. (황)영묵이, (이)도윤이, 주석이까지 모두 좌타자다. 우타자도 필요하니 교체를 하게 됐다"라며 "여러모로 아쉽다. 너무 경기를 잘하다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다. 선수들이 열심히 한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심우준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우준이는 목 쪽에 담이 있다. 괜찮다고는 하는데 낮 경기이기도 하니까 뒤에서 기다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한화 선발은 대만 출신의 아시아쿼터 왕옌청. 올 시즌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2.37로 호투 중이다. 4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6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비자책)) 이후 35일 만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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