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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차지명→한화 트레이드→1군 0G' 33살 한화 투수 62구 투혼, 1435일 만이다…한화 마운드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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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차지명→한화 트레이드→1군 0G' 33살 한화 투수 62구 투혼, 1435일 만이다…한화 마운드 끝까지 지켰다






'KIA 1차지명→한화 트레이드→1군 0G' 33살 한화 투수 62구 투혼, 1435일 만이다…한화 마운드 끝까지 지켰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이민우(한화 이글스)는 끝까지 한화 마운드를 지켰다.

한화 투수 이민우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나와 3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민우는 8회초 2사 3루에 올라와 천성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하지만 오스틴 딘을 3루 땅볼로 돌리며 추가 실점 없이 8회를 마쳤다. 9회에는 1사 이후에 구본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해민을 번트 아웃, 그리고 구본혁도 포스 아웃으로 처리했다. 타선도 8회 1점, 9회 1점을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이민우는 10회에도 올라왔다. 1사 이후에 박동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지만 홍창기를 우익수 뜬공,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11회에도 이민우는 마운드에 섰다. 1사 이후 오스틴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구본혁을 땅볼로 돌렸지만 박해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주도권이 다시 LG로 넘어갔지만, 그래도 이재원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비록 팀이 8-9로 지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어느 누구도 이민우의 투혼을 욕할 수 없다. 이날 62개의 공을 던졌다. 이민우가 60개 이상의 공을 던진 건 2022년 6월 3일 대전(한밭)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435일 만이다.



'KIA 1차지명→한화 트레이드→1군 0G' 33살 한화 투수 62구 투혼, 1435일 만이다…한화 마운드 끝까지 지켰다




이민우는 효천고-경성대 출신으로 2015년 1차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20시즌 22경기 6승 10패 평균자책 6.79를 기록하는 등 점차 자리를 넓혀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2022시즌 초반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22시즌 2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6.25, 2023시즌 17경기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 2.63, 2024시즌 64경기 2승 1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 3.76을 기록했다. 2024시즌 처음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군에서 볼 수 없었다. 2군 성적이 나쁜 건 아니었다. 34경기 3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 3.00 이었다. 그렇지만 한승혁(KT 위즈), 김범수(KIA), 박상원, 주현상 등이 있어 기회 받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한승혁, 김범수가 떠났고 박상원과 주현상, 김서현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회가 왔다. 그리고 그 기회를 살리고 있다. 이날 경기 포함 11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 2.57로 나쁘지 않다.



'KIA 1차지명→한화 트레이드→1군 0G' 33살 한화 투수 62구 투혼, 1435일 만이다…한화 마운드 끝까지 지켰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한화 팬들의 마음에는 끝까지 한화 마운드를 지킨 남자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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