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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가 거절했다” 손흥민 ‘비매너 논란’···멕시코 매체 “유니폼 교환 외면” 팬들은 “예의 없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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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가 거절했다” 손흥민 ‘비매너 논란’···멕시코 매체 “유니폼 교환 외면” 팬들은 “예의 없는 요청”






“한국 선수가 거절했다” 손흥민 ‘비매너 논란’···멕시코 매체 “유니폼 교환 외면” 팬들은 “예의 없는 요청”




멕시코 현지에서 경기 후 손흥민의 태도를 조명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네메시오 디에스 레이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LAFC는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2차전 4-0 패배해 합산 점수 2-5로 결승 진출권을 놓치고 말았다. LAFC는 전반전 0-0 무승부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부터 무너지기 시작해 네 골을 허용했다.

히 4번째 골은 손흥민이 드리블하다 뺏긴 뒤 곧바로 실점을 허용했다. 안방에서 LAFC를 완파한 톨루카는 멕시코 클럽인 티그레스 UANL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게 됐다. 손흥민의 우승 도전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국 선수가 거절했다” 손흥민 ‘비매너 논란’···멕시코 매체 “유니폼 교환 외면” 팬들은 “예의 없는 요청”




경기 후 멕시코 매체가 손흥민을 주목했다.

멕시코 매체 ‘소이 풋볼’은 8일 “한국 공격수가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중심에 섰다. 그는 톨루카 선수들과 유니폼 교환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이어 “경기 종료 훈 톨루카의 안토니오 브리세뇨와 산티아고 시몬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려 했다. 한국 공격수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며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토트넘 홋스퍼와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 툴루카 선수들은 스타와 경기를 기념할 수 있는 물건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톨루카의 두 선수는 과거에도 국제적인 스타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면 경기 후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경험이 여러 번 있다고 한다. 손흥민도 세계적인 스타 선수라서 경기 후 기념이 될 수 있는 유니폼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흥민은 응답하지 않았다.



“한국 선수가 거절했다” 손흥민 ‘비매너 논란’···멕시코 매체 “유니폼 교환 외면” 팬들은 “예의 없는 요청”




해당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접한 많은 축구 팬이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LAFC는 톨루카와 맞대결 1차전 2-1로 승리했다. 2차전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0-4 참사를 당했다.

이번 패배는 손흥민에게 더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방글라’는 “손흥민과 LAFC의 결승 진출 꿈이 좌절됐다. 이번 톨루카에 당한 패배는 손흥민에게 정말 실망스러운 결과다”라고 주장했다.



“한국 선수가 거절했다” 손흥민 ‘비매너 논란’···멕시코 매체 “유니폼 교환 외면” 팬들은 “예의 없는 요청”




손흥민에게 이번 멕시코 원정이 더 크게 와닿는 이유는 고지대 원정 경기의 무서움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톨루카의 네메시오 디에스 레이가 스타디움은 발 2670m에 있다. 톨루카는 공기 저항이 적어 슈팅이 더 멀리 가고 강력해지는 홈구장 이점을 살려 무려 31개의 슈팅(유효슈팅 15개)을 쏟아내며 LAFC를 몰아세웠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다.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해발 약 1500m에 있다. 손흥민은 0-4 대패와 고지대 원정 경기의 압박을 한 번에 경험했다. 충격을 받는 게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분 좋게 웃으면서 유니폼을 교환하는 건 쉽지 않다. 오히려 기념품을 교환하는 행동을 보였다가 LAFC 팬들이 “패배했는 데 웃으면서 유니폼 교환이 맞는가”라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멕시코 매체가 주목한 손흥민의 유니폼 교환 거절 행동은 ‘비매너’라고 보기 어렵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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