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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없이 SSG 이적'→"진심으로 죄송하다"던 김재환, '드디어' 두산 잠실원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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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없이 SSG 이적'→




SSG는 8일부터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원정길에 나선다.

2008년 2차 1라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만 15시즌을 뛰고 이적했다. 두산에서 긴 무명의 시간을 보냈지만 2016년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거듭나며 홈런왕과 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던 김재환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예상을 깨고 SSG와 2년 최대 22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총액 10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21시즌을 마친 뒤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11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여기엔계약을 마친 뒤 두산과 우선 협상을 진행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보상 없이 SSG 이적'→




규정을 악용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고 두산 팬들 사이에선 커다란 반감이 생겨났다. KBO에서도 이런 일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김재환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 선택을 두고 많은 비판과 실망의 목소리가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팬분들이 보내주신 모든 말씀과 질책을 절대로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기대에 어긋난 모습과 선택으로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비판 여론을 무릅쓰면서까지 강하게 이적을 원했던 김재환이었으나 아직까지는 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타자친화적인 구장을 활용하면서도 올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116(86타수 10안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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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33(12타수 4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열흘을 채운 뒤 곧바로 콜업됐다. 김재환을 5번 지명타자로 기용한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어제 통화했다. 보통 보고를 받는데 직접 전화했다. 본인도 잘 준비했다고 하더라. 이명기 코치도 그랬다고 했다"며 "콜업했으면 기용해야한다. 재환이를 명기 코치가 옆에 붙어서 열심히 해줬다. 구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했다. 부담은 우리가 해줄수 있는 게 없다. 기술적인 건 문제가 없다. 결과가 안 나오니까 어려움을 겪은 것"이라고 말했다.

7일 NC 다이노스전에선 적시타를 날렸다. 3회 1사 1,3루 풀카운트 승부 끝 커티스 테일러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중견수 앞에 타구를 떨궜다. 2개의 삼진도 있었으나 그간의 부진을 고려하면 콜업 직후 적시타를 날렸다는 것에 더욱 눈길이 갔다. 그것도 풀스윙이 아닌 기술적인 타격으로 주자를 불러들이는 모습을 보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앞서 안방에서 치른 두산전에선 10타수 무안타 2볼넷 4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젠 잠실로 이동해 친정팀의 팬들 앞에 선다.

김재환의 첫 타석 등장과 결과에 따라 홈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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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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