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육성선수→정식선수, 꿈이 이뤄졌다...퓨처스 ERA 1위 한화 사이드암, 드디어 1군 콜업 기회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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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불꽃야구 출신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24)에게 드디어 1군 콜업 기회가 오는 걸까.
한화는 7일 투수 박준영과 내야수 이지성을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신분을 전환해 소속선수 추가 등록을 했다. 박준영은 09번에서 68번을 새로 달았다. 이지성은 106번에서 4번을 달고 뛴다.
박준영은 지난 6일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전까지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한 박준영은 이날 8-4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홍서연을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지훈은 유격수 땅볼 아웃, 황성빈은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7회 선두타자 한태양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손호영을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를 없앴다. 조세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11-4로 승리했고, 박준영이 구원승을 기록했다.

충암고-청운대를 졸업한 박준영은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육성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박준영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지난해 청운대 시절 야구 예능 ‘불꽃야구’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합격했다. 이후 불꽃야구 유니폼을 이름을 알렸다. 사이드암으로 직구 최고 구속이 147km까지 나왔다.
육성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박준영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고 있다. 28이닝을 던져 18피안타 10볼넷 22탈삼진, 피안타율 1할8푼6리다. 평균자책점은 퓨처스리그 전체 1위다. 2위 롯데 박세진(평균자책점 1.33)을 따돌렸다.

박준영은 정식선수 등록과 함께 7일 오전 발표된 KBO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시즌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박준영은 투수 부문에서 WAR 1.11을 기록해 투수 루키상을 수상했다. 타자 루키상은 팀 동료 한화 배승수(WAR 1.30)가 수상했다.
KBO는 “투수 부문 수상자인 박준영은 4월에 6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총 2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38(북부리그 1위)을 기록, 안정적인 투구로 3승을 거뒀다. 140km대 후반의 구속을 강점으로 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준영은 무실점 3경기, 무자책 4경기를 기록하는 등 지난 한달간 꾸준한 호투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2024년 처음 제정됐다. 수상 기준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충족한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퓨처스리그 월간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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