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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진짜 트레이드로 투수 보강해야 하나… 이대로는 어렵다, 시장에 대형 폭풍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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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진짜 트레이드로 투수 보강해야 하나… 이대로는 어렵다, 시장에 대형 폭풍 일어날까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김경문 한화 감독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3연전에서 마운드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일단 불펜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봤다. 그래야 추후 부상자들이 돌아왔을 때 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현재 기존 마운드 구상 자체가 송두리째 뽑혀 나가고 있는 양상이다. 선발진은 개막 로테이션 멤버 중 두 명(류현진·왕옌청)만이 살아 있다. 오웬 화이트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해 5월 15일까지는 활용이 불가능하고, 문동주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다. 윌켈 에르난데스 또한 가벼운 부상으로 로테이션 한 턴을 거르는 상황이다. 예비 자원이었던 엄상백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 황준서는 제구 문제로 2군에 가 있다.

그나마 선발진은 화이트와 에르난데스가 돌아온다. 문동주의 공백은 정우주를 선발로 돌려 메우기로 했다. 5월 중순이 되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 김 감독은 그 시점에서 불펜이 살아 있어야 팀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 과정이 쉽지 않다.

한승혁(KT)과 김범수(KIA)라는 지난해 필승조가 각기 다른 이유로 팀을 떠난 가운데, 그 대체자가 될 것이라 생각했던 선수들이 죄다 부진하다. 박상원 김종수 주현상은 6일 모두 2군에 갔다. 1군 풀타임 경력조차 없는 선수들이 현재 1군 엔트리에 가득하다. 결정적으로 마무리 김서현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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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2군에 갔다가 7일 다시 1군에 올라온 김서현은 한화 불펜 안정의 가장 중요한 퍼즐이다. 마무리 투수가 안정되지 않는데 팀 불펜의 안정을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잭 쿠싱이 임시 마무리 투수를 하고 있지만, 화이트가 돌아오면 누군가 이 자리를 책임져야 한다. 한화는 일주일 정도 남은 시간에 김서현이 안정을 찾고 다시 마무리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으나 7일 첫 경기부터 스텝이 꼬였다.

이날 김서현은 11-4로 여유 있게 앞선 9회 시작과 함께 등판했으나 박정우 한승연에게 연속 몸에 맞는 공을 내주더니 김태군 박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박재현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끝에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기대와 희망이 가득차야 했을 등판에 비명과 고민이 남았다. 이대로는 크게 뒤지고 있는 경기에나 투입해야 할 판이다.

그렇다고 2군에서 끌어올릴 만한 전력이 넉넉한 것도 아니다. 올릴 만한 선수들은 이미 올해 1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경우가 적지 않다. 구조적인 문제가 만만치 않아 올 시즌 불펜 운영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남긴 팀이 너무 먼 미래를 보고 팀을 운영하는 것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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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트레이드라도 해 불펜을 보강하는 방안이 거론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불펜 트레이드의 구체적인 움직임이나 정황이 드러난 것은 없었지만, 이제는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군에서 키우고 있는 선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들을 믿고 도전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당장 불펜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든 자원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화는 야수 쪽의 중복 자원들이 있는 팀이다. 다른 팀이었다면 1군에서 활용할 수 있을 만한 퓨처스리그 성적을 가졌지만, 한화에서는 2군에만 있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특히 내야 쪽의 중복 자원이 적지 않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고 투수를 보강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실제 몇몇 구단들이 최근 1~2년 사이 한화 야수들을 주목한 경우가 있었다.

출혈은 클 전망이다. 대부분 팀들이 불펜 및 투수가 없다고 난리고, 당연히 즉시 전력으로 쓸 수 있는 투수를 얻으려면 더 큰 카드를 내놔야 한다. 꽤 큰 판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지금 당장은 각 구단들이 트레이드 시장을 다소 관망하는 상황이지만, 5월에서 6월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조금 더 활발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하는 시선도 있다. 한화가 지난해 손아섭 영입 당시처럼 트레이드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울지도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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