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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펑펑’ 케인의 꿈이 무너졌다…트레블, 발동도르, 월드컵까지 노렸던 시나리오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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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펑펑’ 케인의 꿈이 무너졌다…트레블, 발동도르, 월드컵까지 노렸던 시나리오 ‘무산’




[포포투=박진우]

해리 케인의 눈물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1, 2차전 합산 점수 5-6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뮌헨은 1차전에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뮌헨과 PSG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실점하면 넣으면 된다’는 모토로 극강의 공격 축구를 펼쳤다. 뮌헨은 2-5까지 점수차가 벌어졌음에도, 후반 4-5까지 따라 붙으며 홈에서 열릴 2차전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간 것. 이후 PSG와 뮌헨은 치열한 수 싸움을 벌였다. 양 팀 모두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득점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쇼로 위기를 모면했다.

반전은 없었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4분 박스 안에서 케인의 뒤늦은 득점이 터졌지만 반전은 없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뮌헨은 1, 2차전 합산 점수 5-6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케인은 경기가 끝난 직후 눈물을 훔쳤다. 원대한 목표가 좌절된 순간이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케인은 이번 시즌 ‘트레블’을 노렸다. 이미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고, UCL 준결승에 DFB-포칼 결승까지 오른 상황이었다.

케인에게 ‘트레블’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번 시즌 케인은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며 공식전 53경기 57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이후 ‘커리어 하이’였다. 애초에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고, 만약 트레블을 한다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었다. 그러나 UCL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트레블, 발롱도르에 이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우승까지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었다. 물론 아직 발롱도르와 월드컵은 남아 있지만, 그것만큼 중요했던 ‘트레블’은 좌절됐다. 다만 아직 DFB-포칼이 남아 있기에, 케인은 ‘더블’을 달성하며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눈물 펑펑’ 케인의 꿈이 무너졌다…트레블, 발동도르, 월드컵까지 노렸던 시나리오 ‘무산’




사진=게티이미지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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