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가 발견됐다" 수원 롯데-KT전 화재 사건의 전말…구단 빠른 대처 빛났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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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천만다행이다. 야구장 외부 화재로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전이 잠시 중단됐다. 구단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건은 7회초 발생했다. 롯데와 KT는 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시즌 5차전 맞대결을 치렀다. 무사 2루에서 주권과 나승엽의 맞대결. 갑자기 1루 방면 외부에서 대량의 연기가 유입됐다. 코를 찌르는 탄내도 야구장을 가득 채웠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20시 20분경 야구장 외부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연기가 야구장에 유입된 것.
팬들은 당황하며 자리를 피했다. 20시 22분 경기도 중단됐다. 선수와 팬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


다행히 작은 소동으로 끝났다. KT는 구장 전광판을 통해 상황을 빠르게 알렸다. 또한 소방서에 신고,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다. 구단의 초동 대처가 빛났다.
KT 관계자는 "쓰레기장 내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해당 쓰레기장에서 15m가량을 걸어가면 흡연장이 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다. 또한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았더라도 쓰레기장에 담배꽁초를 확인하지 않고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경기는 23분이 지난 20시 45분경 재개됐다. 박종훈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은 "인명 피해가 없고 경기를 취소할 정도의 건이 아니기 때문에 연기가 빠진 뒤 경기 속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8-1로 롯데가 승리했다. 롯데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때려내며 KT 마운드를 두들겼다.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6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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