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20승' 한화는 류현진이다, 역대 공동 3위 영광…KIA 7대2 완파[광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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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20승' 한화는 류현진이다, 역대 공동 3위 영광…KIA 7대2 완파[광주 리뷰]](/data/sportsteam/image_1778072489490_18738216.jpg)
!['드디어 120승' 한화는 류현진이다, 역대 공동 3위 영광…KIA 7대2 완파[광주 리뷰]](/data/sportsteam/image_1778072489518_26561800.jpg)
[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KBO 통산 12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대2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성적 13승19패를 기록했고, KIA는 15승1무17패가 됐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원석(중견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류현진.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나성범(우익수)-제리드 데일(유격수)-한준수(포수)-박민(3루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아담 올러.
류현진은 6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8삼진 1실점을 기록, 구단 역대 4번째로 120승 고지를 밟았다.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에 이어 한용덕(120승)과 구단 역대 다승 공동 3위가 됐다.
류현진은 직구(42개) 커터(20개) 체인지업(15개) 커브(6개) 투심패스트볼(1개) 스위퍼(1개)를 섞어 KIA 타선을 요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 평균 구속은 143㎞에 불과했으나 정교한 제구와 노련미로 승부해 선발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가장 빛났다.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 타선이 먼저 올러를 공략했다.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을 얻고, 노시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가 됐다. 김태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이원석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강백호는 홈에서 태그아웃. 2사 1, 3루에서 최재훈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심우준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2-0 선취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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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20승' 한화는 류현진이다, 역대 공동 3위 영광…KIA 7대2 완파[광주 리뷰]](/data/sportsteam/image_1778072489567_27046749.jpg)
3회초 문현빈이 홈런포를 터트렸다. 볼카운트 1B0S에서 올러의 시속 151㎞짜리 직구가 높이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시즌 6호포. 3-0.
한화 타선은 4회초에도 올러를 흔들었다. 1사 후 이원석과 최재훈이 연속 안타를 날려 1, 3루가 됐다. 심우준은 헛스윙 삼진에 그쳤지만, 황영묵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4-0이 됐다. 페라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다음 문현빈 타석 때 올러의 폭투에 힘입어 한 점을 더 뽑아 5-0까지 달아났다.
류현진은 전날 14안타를 몰아친 KIA 타선을 5회까지 꽁꽁 묶었다. 6회말에도 까다로운 KIA 김선빈과 김도영을 각각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다. 2사 후 아데를린에게 일격을 당했다. 볼카운트 1B1S에서 체인지업이 통타 당했다. 5-1.
KIA의 대체 외국인 타자인 아데를린은 데뷔 후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 갔다.
류현진은 이 홈런 하나를 제외하고는 흔들림이 없었다. 다음 타자 나성범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임무를 마쳤다.
7회부터는 조동욱(1이닝)-이민우(1이닝)-잭 쿠싱(1이닝 1실점)이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8회초 추가점을 뽑아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볼넷을 얻었고, 이원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최재훈은 3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심우준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6-1이 됐다. 9회초에는 강백호가 우월 홈런을 쳐 7-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 아데를린은 9회말 중월 홈런을 터트리며 연타석 빼어난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KIA 올러는 6이닝 101구 7안타(1홈런) 3볼넷 4삼진 5실점을 기록, 시즌 2패(4승)째를 떠안았다. 지난달 2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9이닝 완봉승 이후 2경기 연속 패전이다.
KIA 타선은 아데를린의 솔로포 2개로 2점을 뽑은 것 외에는 득점 경로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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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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