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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심으로 예측하는' 베팅 전문가들은 한국이 호주보다 우세하다고 본다… 하지만 무승부 후 승부차기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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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심으로 예측하는' 베팅 전문가들은 한국이 호주보다 우세하다고 본다… 하지만 무승부 후 승부차기도 유력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대한민국이 호주보다 우세해다는 해외 베팅업계 배당률 기반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0시 30분 호주를 상대로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8강전을 갖는다. 선수들의 개인기량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유럽파 스타가 즐비한 한국이 우세하다. 그러나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전술적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점, 16강전 이후 체력회복 시간이 호주보다 이틀이나 부족하다는 점은 불리한 부분이다.

한국 안팎에서 4강행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베팅업계의 전망은 다르다.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베팅업체 및 전문가들의 배당률 움직임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4강 진출 가능성이 57.6%라고 전망했다. 정규시간 승리 확률 42%, 연장전 승리 확률 7.5%, 승부차기에서 이길 확률 8.1%%다.

가장 유력한 스코어는 한국의 1-0 승리라고 전망했고 1-1 무승부, 0-0 무승부가 뒤를 이었다. 저득점 양상을 예측한다는 뜻이다.

한국이 우세하다고는 하지만 57.6%는 근소한 격차다. 이를 베팅업계의 방식인 몇 골 우세인지로 환산해 보면, 단 0.25골 우세에 불과하다. 이원채 스포츠비바스 최고전략담당임원(CSO)은 "4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근소한 우세다.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의 특성상 양국이 모두 신중한 경기를 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두 팀을 합친 경기 총득점의 예상을 종합하면 단 2.1골일 정도로 수비적인 양상이다.

'가장 진심으로 예측하는' 베팅 전문가들은 한국이 호주보다 우세하다고 본다… 하지만 무승부 후 승부차기도 유력




'가장 진심으로 예측하는' 베팅 전문가들은 한국이 호주보다 우세하다고 본다… 하지만 무승부 후 승부차기도 유력




'스포츠비바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의 스포츠 데이터 스타트업 기업이다. 베팅 흐름을 활용한 스포츠 분석은 전력분석에도 쓰이고, 베팅 흐름이 이상하다는 걸 감지해 승부조작을 적발하는 역할도 한다. 지난 16강에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이 가장 높고, 결국 8강에 갈 거라는 전망을 내놓아 적중한 바 있다.

다만 한국에 대한 평가는 선발 라인업이 나온 직후 요동칠 수 있다. 지난 16강전에서 한국이 평소 쓰던 포백이 아니라 스리백을 들고 나오자 각종 베팅 전문가들의 평가가 수직 하락하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강해지기도 했다. 이번에도 깜짝 전술을 썼는데 그게 못미더워 보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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