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칠 수 있는 파워는 있지만…” 아데를린이 보여준 김도영과의 시너지? 데뷔전부터 ‘유쾌한 거짓말’[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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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칠 수 있는 파워는 있지만…” 아데를린이 보여준 김도영과의 시너지? 데뷔전부터 ‘유쾌한 거짓말’[MD광주]](/data/sportsteam/image_1778043641850_14512043.jpg)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홈런 칠 수 있는 파워는 있지만…”
KIA 타이거즈 부상대체 외국인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5)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일본리그 경력이 풍부하다. 마이너리그에선 무려 13년간 1219경기서 타율 0.271 215홈런 840타점 OPS 0.801을 기록했다. 일본에선 2년간 83경기서 258타수 52안타 타율 0.202 8홈런 34타점이었다.
![“홈런 칠 수 있는 파워는 있지만…” 아데를린이 보여준 김도영과의 시너지? 데뷔전부터 ‘유쾌한 거짓말’[MD광주]](/data/sportsteam/image_1778043641895_27642347.jpg)
KIA로선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시즌 중에 대체 외국인타자를 잘 영입하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헤럴드 카스트로가 다리를 찢다 황당하게 햄스트링을 다친 것과 별개로 대체 외국인선수 리스트는 갖고 있지만, 실제 사인을 받아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그래도 KIA는 최대한 빨리 움직인 끝에 아데를린을 영입해 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부터 투입했다. 이범호 감독은 피로를 우려해 지명타자로 쓰려고 했지만, 김도영이 지난 3일 광주 KT전 허리 삐끗 이후 이날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갈 수 있다고 해서 아데를린의 1루수 데뷔전이 성사됐다. 또 향후 6주간 1루를 봐줘야 한다.
아데를린은 5일 데뷔전을 앞두고 “사실 그렇게 피곤하지 않고 또 새로운 곳에 오기 위한 과정이다. 항상 난 준비됐다. 많은 분이 찾아보셔서 알겠지만, 선수는 경기장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팀 메이트와 함께할 수 있는 선수다. 그라운드에서 모든 갓을 쏟을 수 있는 차자”라고 했다.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아데를린은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는 있지만, 그것을 노리는 게 아니라 앞에 나가서, 좋은 타자가 되고 싶다. 상대 투수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 홈런을 칠 수 있는 힘은 있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연습타격에서도 무리하게 홈런 파워를 보여주기보다 가볍게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아데를린은 “공을 몇 개 넘기긴 했지만, 그것을 목적으로 스윙한 게 아니었다. 오로지 게임에 맞춰서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어떤 타구는 정말 가볍게 맞췄지만 넘어갔고, 어떤 타구는 안 넘어갔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발언들은 곧바로 첫 경기서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 아드렐린은 0-0이던 1회말 2사 1,3루서 한화 선발투수 강건우의 127km 슬라이더를 통타, 중월 스리런포를 쳤다. 데뷔 첫 타석부터 홈런으로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아데를린은 “일본에서 뛰어봤지만, 한국에선 처음이다. 일본과 한국이 비슷한지 안 비슷한지는 직접 뛰어봐야 한다. 그 전에도 도미니카리그나 멕시코, 미국에서 뛴 경험들이 자산이 돼 KBO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데를린은 “그 전에도 한국에서 오퍼가 있었지만, 상황이 안 맞아서 못 왔다. 이번에 알맞은 타이밍에 KIA에서 오퍼를 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 기회가 인간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한국을 선택했다”라고 했다.
![“홈런 칠 수 있는 파워는 있지만…” 아데를린이 보여준 김도영과의 시너지? 데뷔전부터 ‘유쾌한 거짓말’[MD광주]](/data/sportsteam/image_1778043641919_29112803.jpg)
6주 단기계약이 끝나면,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KIA로선 그럴 경우 헤럴드 카스트로를 내보내야 한다. 아데를린은 “이 계약 자체가 실망스러운 계약이라고 생각했다면 한국을 안 왔을 것이다. 6주라도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가족이 한국 생활을 접하게 돼 행복하다. 6주 이후의 계약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매 게임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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