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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홈런·타점·타율·출루율·장타율·볼넷에 나이까지, 삼성 타격 전 부문 석권한 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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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홈런·타점·타율·출루율·장타율·볼넷에 나이까지, 삼성 타격 전 부문 석권한 최형우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시간이 거꾸로 가는 것일까.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믿기 힘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형우는 1983년생이다. 올해 42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삼성은 물론 KBO리그 최고령 타자다. 올 시즌에 앞서 10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왔다. 삼성은 최형우가 과거처럼 타선을 견인하기보단, 5번 타순 정도 자리에서 타점을 먹어주길 바랐다. 이미 타선의 파괴력은 훌륭하다고 봤다. 최형우의 나이를 감안하면 과거처럼 '해결사' 역할을 바라는 것은 무리로 여겨졌다.

클래스가 달랐다. 최형우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125로 주춤했다. 홈런도 없었다. 그런데 3월 28일 개막전 3타수 1안타로 시동을 걸더니, 31일 두산 베어스전 3안타와 더불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루하지 못한 경기는 4월 19일 LG 트윈스전 뿐이다. 무안타 경기는 네 번 있었는데, 모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홈런·타점·타율·출루율·장타율·볼넷에 나이까지, 삼성 타격 전 부문 석권한 최형우






안타·홈런·타점·타율·출루율·장타율·볼넷에 나이까지, 삼성 타격 전 부문 석권한 최형우




여기에 폭발력을 더했다. 최형우는 4월 21일 SSG 랜더스전부터 5월 5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 중이다. 만약 4월 19일 LG전 안타를 쳤다면 18경기 연속 안타가 될 수 있었다.

기간 내 최형우의 성적은 20안타 2홈런 6득점 9타점 타율 0.435 OPS 1.100이다. 몰아치기를 바탕으로 손아섭(두산 베어스·2622안타)의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까지 넘어섰다. 이제 최형우가 안타를 치는 매 순간이 리그의 역사다.



안타·홈런·타점·타율·출루율·장타율·볼넷에 나이까지, 삼성 타격 전 부문 석권한 최형우




기록에서 최형우의 위대함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6일 경기 전 기준 최형우는 30경기에서 39안타 6홈런 18득점 25타점 타율 0.355 출루율 0.468 장타율 0.564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홈런, 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볼넷(24개) 1위다. 안타는 류지혁과 함께 공동 1위. 나이도 1위다. 최고령 타자가 팀 타격 전 부문을 석권한 것.

지난 3일 2623안타 신기록을 세운 뒤 최형우는 "(나이는) 잘 돼도 의식된다. 오늘 같은 날도 끝나고 들어가면 또 의식된다. '왜 갑자기 이렇게 됐지?' 이런 식이다. 항상 고민"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활약을 보면 나이에 대한 고민은 당분간 떨쳐버려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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