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찬스 날린 강백호, 통한의 병살타...KIA 김범수 "거기 던지면 꼭 2루수 선빈형에게 갈 것 같았다"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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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거기 던지면 선빈형에게 갈 것 같았다".
KIA 타이거즈가 어린이 날에 대승을 거두었다.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12-7로 잡았다. 홈런 3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터트렸다. 특히 두 점차로 앞선 가운데 맞이한 만루위기를 삭제한 김범수의 호투가 빛난 하루였다.
이날 대체 외인으로 뽑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1회 데뷔 첫 타석에서 중월 스리런포를 날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드오프 박재현은 2회 4-5로 추격하는 적시타에 이어 5회는 결승솔로홈런을 터트렸다. 6회와 7회도 득점타를 날려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도영은 1회 2사1루에서 좌중간 안타에 이어 5회는 7-5로 달아나는 130m짜리 중월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12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7회에서도 무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해 4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해결사 뿐만 아니라 찬스 메이커 노릇도 톡톡히 했다.
투수진에서는 김범수의 병살 유도가 승리를 이끌었다. 7-5로 앞선 6회초 조상우가 1사 만루위기를 초래하고 강판했다. 강백호를 상대로 구원에 나서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최대의 위기를 막아냈다. 볼카운트 0-2 유리한 상황에서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 강백호도 잘 받아쳤으나 2루수 정면으로 굴러간 것이 불운이었다.

단 한 타자를 상대했으나 이날 최대 승부처에서 가장 중요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주었다. 김범수도 "거기로 던지면 꼭 (2루수)선빈형에게 갈 것 같았다"며 기분좋은 웃음을 지었다. 이범호 감독도 "마운드에서는 6회초 1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등판한 김범수가 완벽한 투구로 리드를 잘 지켜주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범수에 앞서 선발에서 롱맨으로 돌아선 김태형도 제몫을 했다. 선발 이의리가 2안타 6사사구를 내주고 2회 2사 만루에서 강판하자 바통을 이었다. 강백호에게 유리한 카운트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으나 이후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역전극의 발판을 놓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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