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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과 쌍포 구축하나… KIA 새 외인 아데를린, 데뷔전 어땠나[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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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 6주 임시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어린이날에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첫 타석부터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기더니 멀티출루까지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2–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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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KIA는 15승1무16패를 기록하며 5위를 사수했다.

KIA는 올 시즌 초반 고민을 안고 있었다.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타율 0.250 2홈런 16타점으로 부진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에 KIA는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우타 거포 아데를린을 영입했다.

아데를린은 지난해 멕시코 리그에서 타율 0.323 42홈런 125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66을 작성한 우타 거포다. 2021시즌에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MVP에 올랐고 일본프로야구(NPB) 경험도 보유 중이다. 카스트로가 부진한 상황이었기에 대체 외국인타자로서 역량을 보여준다면 향후 정식 외국인 타자로 교체될 수도 있는 자원이다.

이범호 KIA 감독도 경기 전부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5일 "멕시코리그에서 잘치는 선수였다. 적응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아시아(일본) 야구를 조금 경험해서 그런 부분도 고려했다. 잘 쳐주기를 바란다"고 미소를 지었다.

아데를린은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아데를린은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좌완 선발투수 강건우의 5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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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를린은 KBO리그 통산 22번째, 외국인 선수 6번째, 구단 2번째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첫 타석부터 구장 가장 깊숙한 펜스를 넘기는 힘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기세를 탄 아데를린은 3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볼에서 2구 슬라이더를 공략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줬다. 첫 타석에서도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배트를 휘둘러 홈런을 만들었다.

아데를린은 5회말 2사 후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엔 초구부터 헛스윙을 했다. 총 5개의 공 중 4번이나 스윙을 했으나 인플레이 타구는 한 번도 만들지 못했다. 파울 2번, 헛스윙 2번이었다. 김종수의 슬라이더에는 약점을 보이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데를린은 7회말 무사 1,3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한화는 슬라이더의 약점을 보인 아데를린을 상대로 바깥쪽 슬라이더를 집요하게 던지며 배트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아데를린은 이번엔 참을 성을 보이며 볼넷을 얻어냈고 첫 경기부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8회말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아데를린의 데뷔전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 기대감을 품기에 충분한 성적이었다. 아데를린이 이 기세를 이어가며 정식 외국인 선수로 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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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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