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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다림 이유 있었네..징계 복귀한 ‘불법도박’ 3인방, 확실한 존재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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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다림 이유 있었네..징계 복귀한 ‘불법도박’ 3인방, 확실한 존재감 보였다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롯데의 기다림에는 이유가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5월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롯데는 4-5 역전패를 당했고 4연승을 마감했다.

최근 4연승 상승세를 타며 8위까지 올라선 롯데는 이날 3명의 선수를 1군에 등록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불법 도박'으로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이탈했던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이 그 주인공. 당시 김동혁까지 4명이 징계를 받은 롯데는 가장 무거운 5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김동혁을 제외한 3명이 이날 징계를 모두 마치고 1군에 복귀했다.

통산 1군 출전이 단 4경기 뿐인 김세민은 아직 벤치 멤버지만 나머지 두 명은 롯데 타선의 핵심이다. 나승엽은 롯데의 주전 1루수, 고승민은 주전 2루수인 선수들. 롯데가 이들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려 온 이유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날 셋 중 고승민만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고승민은 6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고 나승엽과 김세민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출발선은 달랐지만 세 선수는 이날 모두 활약했다. 비록 롯데는 연승을 마감했지만 세 선수는 모두 존재감을 보였다.

고승민은 2회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려 팀 첫 안타를 신고했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을 올렸다. 8회초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동점을 만드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대타로 투입된 나승엽은 7회 첫 타석에 들어섰고 고승민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9회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해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8회 대타로 나선 김세민도 동점 찬스를 만드는 볼넷을 골라 득점에 기여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타율 0.250으로 전체 9위, 팀 득점 전체 최하위에 머물고 있었다. 최근 상승세도 선발 평균자책점 1위인 마운드의 공이 컸다. 타선의 반등이 필요한 롯데였다.

롯데 타선은 이날 안타 7개와 볼넷 4개로 4득점을 올렸다. 그 중 3안타 2볼넷, 2타점을 이날 징계에서 복귀한 세 선수가 책임졌다. 복귀전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세 선수다.

논란 속에 복귀한 세 선수는 복귀전부터 확실하게 활약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탄탄한 선발진을 갖춘 롯데는 세 선수의 합류로 타선에도 힘이 생겼고 하위권 탈출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게 됐다.(사진=왼쪽부터 김세민, 고승민, 나승엽/롯데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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