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해 한 푼도 못 벌었던 김시우 어느새 ‘524억 대박’…최경주 임성재 넘고 한국 선수 ‘PGA 생애 상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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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김시우는 그 해 8개 대회에서 단 한 푼도 벌지 못했다. 7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1개 대회는 기권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5~2016시즌 308만 6369달러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상금을 쌓기 시작한 김시우가 마침내 312개 대회 만에 한국 선수 최다 상금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1)에서 열린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시우가 상금 82만 6666달러를 획득하면서 임성재를 제치고 한국 선수 생애 상금 1위에 등극했다.
김시우가 총 3569만 6846달러(약 524억 원)를 획득해 생애 상금 43위로 1계단 올랐고 임성재가 44위(3555만 1375달러)로 물러났다. 최경주는 생애 상금 49위(3280만 3596달러)로 순위가 점점 내려가고 있다.

작년 4월까지만 해도 최경주가 생애 상금 부문에서 한국 선수 최고 자리에 있었지만 임성재에게 물려줬고 1년여 만에 김시우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 공동 3위,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10위 그리고 이번 대회 공동 4위 등 6차례 ‘톱10’에 진입하면서 시즌 상금 479만 8605달러(8위)를 획득하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시우는 올해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인 2023년 539만 7030달러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상금 1위 주인공은 타이거 우즈(미국)다. 총 378개 대회에서 1억 2099만 9166달러를 획득했다. 하지만 철옹성 같았던 이 기록도 올해 내로 깨질 확률이 무척 높다. 여전히 뜨거운 샷을 날리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상금 차이를 점점 좁히고 있기 때문이다. 생애 상금 2위(1억 1469만 6641달러) 매킬로이는 630만 2525달러 차이로 추격하고 있고 생애 상금 3위(1억 1001만 9566달러) 셰플러도 1097만 9600달러 차이로 매킬로이 뒤를 잇고 있다.
오태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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